김민재, 나폴리 역대 베스트 11이라니
오늘 점심시간에 뜬 뉴스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마라도나와 함께 나폴리 역대 베스트 11에 뽑혔다고 하더군요. 한 시즌 뛰고 이런 영광을 얻었다는 게 참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22-2023 시즌 세리에A 우승에 기여한 활약이 워낙 인상 깊었기에, 이 정도 평가를 받을 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나폴리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공격, 수비 가릴 것 없이 거의 모든 면에서 최상급이었죠.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으니까요. 물론 100만 핸드 이상을 돌려야 의미 있는 EV를 논할 수 있듯이, 축구에서도 한두 시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긴 어렵습니다. 장기적인 커리어를 봐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시즌만으로 이런 역대급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사건이라고 봅니다. 나폴리 역대 베스트 11이면, 정말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을 텐데요. 마라도나 외에 칸나바로, 카바니, 인시녜 같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죠. 앞으로도 김민재 선수가 빅리그에서 계속 좋은 활약 이어가면서, 언젠가 또 다른 기록들을 세워나가길 바랍니다. 퇴근하고 저녁 먹으면서 다른 스포츠 뉴스들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최근 야구 시즌도 막바지라 흥미로운 경기들이 많더군요. 결국 포커도 그렇고 모든 스포츠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함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캐시게임이든, 아니면 저런 역대급 커리어를 쌓는 것이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