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밥 차려주다 급 현타 왔네유
아들놈 학원 보내고 딸내미 저녁 먹이는데, 콩나물국에 김치 딱 차려줬더니 '아빠, 오늘은 안 매운거 없어?' 하네요. 새삼 느끼지만 얘들은 입맛이 어찌나 까탈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얼마나 많은지. 가끔은 옛날에 저도 저랬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내 새끼라 또 뭘 해줘야 되나 고민하게 되는 거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모인가 봅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벌써 피곤이 몰려오네요. 점심시간에 잠깐 롤 한 판 돌렸는데도 영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주말에나 제대로 게임 한 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달라는 게 제일 큰 바람인 거 같습니다. 다들 저녁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