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갔다가 쏠쏠한 팁 얻었네예
오늘 오전부터 몸이 좀 으슬으슬한 게 영 컨디션이 안 좋아서 동네 병원 들렀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딱 보더니 '아이고, 이런 날씨엔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야 하는데' 하시면서… 그러곤 영양제 몇 개 추천해 주시는데, 듣다 보니 문득 생각이 나더이다. 우리가 포커 칠 때도 '이 스팟'에서 상대 레인지 좁혀서 생각하는 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어서요. ㅎㅎ
그니까, 예를 들어 상대가 특정 플레이를 자꾸 한다 싶으면, 그 패턴 자체를 하나의 '증상'으로 보고 거기에 맞춰서 내 플레이를 조절하는 거죠. GTO는 기본 틀로 삼되, 결국 내 눈앞의 상대가 어떤 '상태'인지를 읽어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래야 미드 스테이크에서 그라인딩 할 때도 변수를 줄이고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뭐, 의사 선생님은 피곤하면 그렇다는데, 제 생각엔 아무래도 밤새는 날이 많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오늘은 낮잠 좀 자고 컨디션 끌어올려야겠습니다. 다들 건강 챙기십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