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프랑코 얘기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아까 점심시간에 폰 보다가 KBO 외국인 선수 얘기가 나오길래 눌러봤는데, 훌리오 프랑코 얘기가 있더라고요. 삼성에서도 뛰고 롯데 코치도 하고 그랬다는데, 뭔가 되게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라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 당시 이름값이 역대 최고였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했으면 그랬을까 싶고. 저는 그 시절에 아직 포커를 시작하기 전이라 선수 시절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레전드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확실히 뭔가 다른 게 있나 봐요. 제가 주로 하는 미드 스테이크 라이브 게임에서도 가끔 보면, 다들 몇 년씩 그 바닥에서 구르신 분들이라 그런지 운영이나 밴더링 같은 게 남다르시더라고요. 물론 포커랑 야구랑 직접 비교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꾸준함이랑 경험에서 나오는 바이브 같은 건 통하는 게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보기엔 그런 꾸준함이 캐시 게임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비결 중 하나인 것 같거든요. 토너는 솔직히 노이즈가 너무 많아서 저는 좀…ㅎㅎ 아무튼, 그 프랑코 선수도 그렇고, 예전에 잘했던 선수들 얘기 나오는 거 보면 괜히 옛날 생각도 나고 좋네요. 요즘은 또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KBO 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아요. 저는 주로 퇴근하고 저녁에 야구 중계 보면서 치맥 하는 게 낙인데, 다들 그러시나요? 이번 주말에 혹시 야구 경기 뭐 볼 거 있으신가요? 저는 일단 토요일에 롯데랑 삼성 경기 있던데, 프랑코 전 감독님(?)이랑 삼성 얘기 나오니 괜히 더 눈길이 가네요. 거시기, 그날 맥주나 한잔하면서 보면 재밌을 듯싶어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남은 평일도 파이팅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