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상대방한테 어제 포커 얘기 나온 거 얘기해도 되나...
아니 오늘 오랜만에 소개팅을 했는데, 거의 2시간 동안 포커 얘기만 한 것 같네요 ㅋㅋㅋ
상대방 분이 원래 좀 뇌지컬(?) 게임을 좋아하신다고 해서 롤이나 스타 같은 것도 잠깐 얘기하다가
제가 딴짓하다가 포커 얘기가 나와서... 제가 로우 스테이크에서 좀 치고 있다고 하니까 흥미를 보이시더라고요.
그래서 BB에서 3bet을 뭘로 콜하는 게 좋은지, 플랍에서 C-bet은 어느 정도 쳐야 하는지 이런 거 막 설명해드렸어요.
솔직히 아직 저도 잘 모르겠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상대방 분이 되게 신기해하면서 듣는 게 좀 좋았거든요.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소개팅 자리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사람한테 포커 얘기를 좀 너무 많이 했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어제 만난 사람한테 오늘 제가 쳤던 $1/$2 게임에서 10BI 따고 기분 좋다고 이런 얘기까지 하는 게 좀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 얘기 해도 괜찮은 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