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뵈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이야기 듣고 왔네요
주말에 본가에 다녀왔는데, 어머니께서 저를 보시더니 갑자기 "너도 이제 슬슬 결혼해야지?" 이러시는 거예요. ㅋㅋㅋ 저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옆에서 아버지께서 "어이구, 너 결혼할 때쯤 되면 내가 환갑 넘겠다" 이러시는 거 있죠. ㅠㅠ
아니, 저 아직 포커 배운 지 1년도 안 돼서 로우 스테이크 ($1/2)에서도 겨우 +5BI 정도 내는 수준인데 무슨 결혼이냐고요. ㅋㅋㅋ 기껏해야 수업 끝나고 친구랑 홀덤펍에서 2~3시간 정도 즐기는 게 다인데 말이죠. GTO 이런 건 아직 너무 어렵고, 그냥 플랍에서 1/3 벳 정도만 연습하고 있어요.
근데 부모님 앞에서 이런 얘기 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어색하게 웃고 넘겼네요. 솔직히 저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좋겠지만, 당장 시험도 얼마 안 남았고 정신이 없어서요. 일단은 제 BI 15BI 정도는 유지하면서 꾸준히 실력 늘리는 데 집중해야겠습니다. 부모님께는 그냥 "열심히 살겠다"고만 말씀드렸어요. ㅋㅋㅋ
+2
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