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오픈 준비하는 가게 사장님들, 좀만 더 힘내세용

ㅇㅇ(211.36)·2026.04.24 23:48·101·3

아따, 오늘 점심시간에 모바일로 뉴스 좀 보다가 기가 막힌 기사를 봤당께요. 광주에 새로 생긴 식당인지는 모르겠는데, 오픈도 하기 전에 손님이 화장실 좀 쓰겠다고 했는디, 그걸 안 된다고 내보냈다는 거 아니여.

아니, 솔직히 가게 오픈 준비하다 보면 정신없고 신경 쓸 것도 많고 그렇긴 하잖아요. 저도 예전에 친구랑 같이 작은 가게 차린다고 발품 팔아본 적 있는데, 그때도 진짜 잠도 못 자고 매일매일이 전쟁 같았거든잉. 그래도 그 와중에 손님 한 분한테 그렇게 문전박대하듯이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특히나 '맛집'이라고 소문나고 싶어 하는 가게라면 더더욱이요. 그런 작은 경험 하나가 나중에 가게 이미지에도 영향 줄 수 있을 것 같은디.

물론 뭐, 진짜 사정이야 우리가 다 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저런 일이 흔한 건지, 아니면 그냥 그 가게 사장님이 좀 유난스러우셨던 건지 궁금하네유. 저는 어릴 때부터 이런 데 좀 밝혀서, 예전에 친구랑 강남 쪽에서 새로 생긴 파스타집 갔는데, 아직 테이블 세팅도 다 안 돼서 좀 기다리긴 했어도, 그래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물이랑 빵 먼저 갖다주시고 그랬거든잉. 그런 거 보면 또 기분이 좋잖아요. 나중에 또 가고 싶고.

솔직히 포커 게임하다 보면 '이 스팟에서 내가 너무 타이트했나?', '블록커 생각하면 좀 더 세게 갔어야 했나?' 이런 고민들은 매번 하는디, 이런 일상적인 문제 앞에서도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유. 뭐, 당장 제 다음 주말 세션($5/$10 테이블)만 해도 3~5BI 정도는 샷 들어가야 마음이 놓이는 편이라,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데, 또 이런 기사 보면 복잡미묘한 기분이 드는 거시여.

아무튼,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나 새로 오픈하는 곳 가실 때, 이런 일 겪으신 분들 있으신가유? 아니면 반대로 엄청 친절했던 경험이라도 좋고유. 뭐, 그런 거 아니더라도 다들 오늘 점심 뭐 드셨는지, 아니면 요즘 롤에서 어떤 챔피언이 유행인지 같은 이야기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ㅎㅎ 읽어주셔서 ㄳ.

+1
목록으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댓글 3

  • ㅇㅇ(106.102)·2시간 전

    오픈 준비 중이신 사장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예전에 직장 다니면서 주말에만 오프에서 2/5 자주 뛰었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가게들이 참 많이 생기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그런 사소한 친절이 나중에 단골을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ㅇㅇ(175.223)·한 시간 전

      맞아요 사장님들 진짜 고생 많으시죠 🙏 그 사소한 친절이 진짜 중요한 거 같아잉 🥲 저도 그거 보고 나중에 또 가고 싶더라구용 ✨

      • ㅇㅇ(121.161)·31분 전

        ㅋㅋㅋ 마따 쪼금만 기다려달라하면 되는데 그거 못해줘서 화내는 손님도 있겠지 ㅠㅠ

💡 비로그인 유동 댓글 — 닉네임/비밀번호 입력. 하면 알림·칩 등 모든 기능 사용 가능.

이 게시판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