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신메뉴 점주 동의 의무화 이거 실화냐
뉴스 보니까 이제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신메뉴 막 찍어낼 때 가맹점주 동의를 무조건 받아야 된다던데 이거 진짜 어질어질하네. 안 그래도 요즘 스타벅스나 버거킹 같은 데서 시즌마다 메뉴 쏟아내느라 점주들 재료비 부담에 식자재 관리까지 죽어나는 거 뻔히 보이는데 진작 이랬어야지. 늦은 감이 있긴 해도 일단 환영할 일인 듯.
사실 나도 예전에 친구가 동네에서 작은 카페 하다가 본사에서 강제로 내놓은 신메뉴 재료 다 사느라 빚만 늘어나는 거 옆에서 봐서 더 빡치는 거 같음. 3천 원짜리 커피 팔아서는 남지도 않는데 비싼 재료비만 떼이고 나면 멘탈 나가는 거지 뭐. 그동안 갑질이 너무 심하긴 했어.
근데 한편으로는 이게 또 메뉴 개발 속도 늦춰져서 브랜드 경쟁력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차피 난 그냥 집 근처 맥도날드나 다니는 처지라 상관없긴 한데 소상공인들 고충 생각하면 이게 맞는 방향 같기도 함. 허허. 당분간은 프랜차이즈 업계 좀 시끄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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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