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 팔공산 다녀왔는데 다리가 후들거리네
매니악러거(117.111)·2026.04.27 01:02·62·1
날씨 좋길래 아내랑 같이 팔공산 등산 좀 다녀옴. 갓바위까지 올라가는데 왕복 3시간 정도 걸린 듯함. 확실히 나이 먹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체력이 좀 떨어진 느낌임. 올라가서 정상 찍고 내려오는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죽는 줄 알았네.
내려와서 먹은 파전에 동동주가 진짜 기가 막히더라. 등산 하고 먹는 건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음. 사실 포커 치면서 밤새고 피곤할 때가 많은데 산 타니까 땀 쭉 빠지고 개운하긴 함. 근데 내일은 또 집에서 릴레이 세션 돌릴 생각 하니까 벌써부터 좀 긴장되긴 하네. 산은 역시 힘들긴 해도 정상 올라갈 때 기분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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