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대행 알바가 생겼다고?
오늘 뉴스 보다가 좀 흥미로운 기사를 봤네. '흑백요리사'라는 곳에서 오픈런 대행 알바를 쓴다는 거야. 요즘 워낙 인기 있는 식당들은 줄 서는 게 기본이긴 한데, 아예 돈 주고 사람을 보내서 대신 줄을 세운다는 게 신기하더라.
이게 뭐, 1시간에 1만 원 정도 준다고 하던데. 예전에 어디서 굿즈 사려고 밤새 줄 서는 사람도 봤고, 콘서트 티켓 대리 구매 같은 건 흔하긴 해도. 식당 웨이팅을 이렇게 알바로 돌린다는 건 또 다른 차원이네.
솔직히 좀 이해는 가. 나도 진짜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평일 낮이라도 2시간씩 줄 서라면 좀 망설여지거든. 근데 1시간에 1만 원이면, 두 명이서 한 타임 뛰면 2만 원 벌고. 맛있는 것도 먹고. 꽤 괜찮은 부업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이게 또 너무 성행하면, 진짜 먹고 싶은 사람들만 피해 보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포커판에서 림프 같은 거 하는 거랑 비슷한 건가. 뭐,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겠지만. 아무튼 신기한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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