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신메뉴, 이거 실화냐
점심시간에 잠깐 편의점 들렀는데, 요즘 편의점 신메뉴 나오는 속도가 장난 아니네요.
국제신문 기사 보니까 확실히 예전보다 가격도 싸지고 종류도 엄청 다양해졌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1인가구 늘면서 편의점이나 마트가 식당 대체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야근하거나 피곤한 날에는 밖에 나가서 밥 먹기 귀찮으니까 편의점 도시락이나 밀키트 자주 이용하거든요. 오늘 점심도 사실 그거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가니까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신상이라고 나온 것들이 다 거기서 거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저번에 동네 편의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튀김 신메뉴는 꽤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3,500원 정도 했는데, 겉바속촉 제대로 살린 게 맥주 안주로도 딱이더군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빌런처럼 맛없는 신메뉴도 많으니 복불복이긴 합니다.
요즘은 진짜 집 근처 작은 편의점에서도 퀄리티 괜찮은 음식들 많이 나오니, 가끔 퇴근길에 들러서 뭘 골라볼까 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삼각김밥, 컵라면 이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저녁 먹고 나서 좀 출출할 때, 혹은 주말에 집에서 뒹굴거릴 때 간단하게 끼니 해결하기에는 이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아무리 싸져도 너무 자주 먹으면 이것저것 지출이 꽤 나갈 테니, 그 부분은 좀 경계해야겠죠. 뭐든 적당히 해야 탈이 없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