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DLC,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습니다
어제 자정부터 시작된 엘든링 황금나무의 그림자 DLC, 거의 10시간 정도 붙잡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프롬 소프트웨어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하고, 신규 지역인 '심연의 땅'은 기존의 필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특히 '바람의 축복' 기믹은 고저차를 활용한 이동에 재미를 더해줘서 맵 탐험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보스전이 정말 인상 깊은데, 제가 겪었던 보스들만 해도 벌써 5명은 넘었고, 각 보스마다 패턴도 독특하고 공격적인 데다가 패턴 파훼를 위한 무기나 마법 연구가 필수적이었습니다. 특히 '바람의 여왕'이라는 보스는 패턴 숙지가 안 되면 20트라이는 기본으로 찍을 것 같더군요. 제 현재 캐릭터 빌드는 근력 위주인데, 신규 무기인 '황금 나무의 검'이 제법 쓸만해서 이것저것 시험해보는 중입니다. 공격 속도는 좀 느린 편인데, 타격감이 엄청나고 후딜도 그리 길지 않아서 포지셔닝만 잘하면 충분히 주력 무기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레벨은 150인데, DLC 지역 탐험하면서 170까지 올렸네요. 기존 필드 몹들도 재배치되거나 강화된 형태로 등장해서 방심하다가 죽는 경우도 몇 번 있었습니다. 특히 붉은 늑대들이 무리지어 나오는 구간은 라이브에서도 3bet 벳 사이즈 잘못 들어가면 망하는 것처럼, 섣불리 덤볐다가 순식간에 킬 당하기 딱 좋더군요. 다들 DLC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저는 그 '죄인들의 길'이라는 지역에서 길을 좀 헤맸는데, 맵 디자인 자체가 입체적이라서 그런지 턴제 전략 게임처럼 경로를 미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더군요. 아무튼 이번 DLC는 볼륨도 상당하고, 게임 플레이적인 측면에서도 깊이가 더해져서 돈값은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떤 빌드로 플레이하고 계신지, 혹은 가장 어려웠던 보스나 구간이 있다면 정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