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롤하면서 느낀 건데
점심으로 김치찌개에 삼겹살 추가해서 먹고 들어왔는데, 오후 되니까 졸음이 쏟아지네. 주말에 좀 푹 자야되는데 평일엔 잠이 부족한 것 같아. 어제도 새벽 1시 넘어서야 겨우 잠들었거든. 가게 손님도 오늘 아침엔 별로 없어서 일찍 문 닫고 들어왔는데, 좀 아쉽긴 하네. 뭐, 그래도 라이브 포커 5년차인데 이 정도는 익숙한 일이지. 오늘 저녁엔 간만에 친구들이랑 부산 쪽 홀덤펍 가기로 했는데, 거긴 또 사람이 많을지 모르겠다. 가끔 야자수 쪽도 가는데, 거기도 괜찮고. 요즘은 GTO 공부하느라 주중엔 거의 온라인은 안 보게 되더라. 솔직히 내 플레이 스타일이 좀 익숙해지다 보니 새로운 걸 좀 시도해보고 싶은데, PIO나 GTO+ 같은 솔버 돌려보면 항상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 것 같아. 다만 레인지 구성하는 게 여전히 어렵긴 해. 특히 3벳 팟 같은 경우엔 디펜스 레인지나 4벳 레인지까지 다 고려해야 하니까.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 방향인 건 아는데, 현장에서 빌런 심리 읽는 거랑 병행하는 게 쉽지 않더라. 오늘 점심 먹고 롤 좀 돌렸는데, 역시나 승률이 들쑥날쑥하네. 랭크 올리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상대 정글러가 자꾸 미드만 노리길래 한번 받아먹고 역갱 쳤는데, 그것도 안 통하더라. 결국 30분 넘게 게임하고 졌어. 킬 스코어는 비슷했는데, 오브젝트를 다 내준 게 컸던 것 같아. 다음 판은 그래도 연패 안 하려고 집중했는데, 15분쯤 지나니까 상대 카밀이 미친듯이 크더라. 결국 또 졌지 뭐야. 2연패 하고 나니 현타가 좀 오네. 포커도 그렇고 다른 게임도 그렇고, 항상 잘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는 것 같아. 그래도 뭐, 틀린 부분 있으면 조언 좀 부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