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 좀 사보려고 하는데…
아이고, 이번 주에 계속 신경 쓰여서 그런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당께잉. 다름이 아니라 집을 좀 사보려고 하는데, 이게 참… 뭘 알아야지.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여태껏 신경 쓸 일이 없었는디, 이제 슬슬 독립도 해야 하고, 또 나중에 결혼도 생각하면 있어야 하는 거잖여.
근디 솔직히 지금 집값 너무 비싼 거 같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광주인데, 여기도 만만치가 않더라고. 부모님이랑 상의는 해봤는데, 그분들도 요즘 부동산이 너무 복잡해서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더라구. 너무 비싸게 사면 나중에 후회할 거 같고, 또 너무 늦게 사면 기회 놓치는 거 같고… 진짜 딜레마다 딜레마.
최근에 유튜브로 부동산 경매 관련 영상도 좀 봤는디, 그거는 뭔가 되게 복잡해 보이더라구. 법원 가서 서류 떼고, 명도하고… 내가 지금 직장 다니면서 이런 걸 다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점심시간에 잠깐씩 찾아보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겄지. 물론 퇴근하고 저녁에 시간 내서 더 알아보긴 해야겠지만, 일단 기본 지식이 너무 없으니까 막막하당께.
내가 포커 그라인딩 하면서도 5/10, 10/25 이런 미드 스테이크 위주로만 치는 이유가, 너무 높은 스테이크는 변동성이 커서 멘탈 나가기 쉽고, 또 너무 낮은 스테이크는 시간 대비 효율이 안 나온다고 생각해서거든. 근데 집 사는 것도 뭔가 비슷한 거 같어. 너무 욕심 부리면 큰일 나는 거고, 그렇다고 너무 소극적으로 나가면 아무것도 못 얻는 거고. 캐시게임처럼 꾸준히,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는 건 일단은 전세든 월세든 좀 살아보면서 돈을 더 모으는 게 나을까, 아니면 영끌해서라도 지금 집을 사버리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영끌은 진짜… 내 생돈 3~5BI 정도는 그냥 한 번에 샷 때리는 걸로 생각하는 성격이라, 집 대출은 진짜… 상상만 해도 아찔하네. 그래도 레이트 지불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어휴, 고민이 많당께.
주말에 시간 될 때 부동산 앱도 좀 뒤져보고, 관심 있는 지역에 직접 가보기도 해야겠어. 좋은 집 고르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아직 그런 실력이 많이 부족한 거 같네. 다들 이럴 때 어떻게 하셨는지, 경험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린당께. 너무 무리한 얘기는 아니었으면 좋겠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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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지?"
아니면 들어볼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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