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빌런 노트, 이렇게 정리해봤당께
오늘 오전 세션 마감하고 빌런 노트 좀 뒤적였는데, 이거 정리하는 게 꽤 쏠쏠하더라고. GTO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상대방 플레이를 읽는 게 로우 스테이크에서 승률 올리는 핵심 같아서. 난 주로 WPL에서 하는데, 특정 빌런들 패턴이 보이면 바로 메모장에 기록해둬. 예를 들어, 플랍에서 팟 컨트롤 자주 하는 놈, 턴에서 벳 사이즈 크게 올리는 놈, 혹은 리버에서 계속 블러핑하는 놈 이런 식으로. 특히 IP에서 밸류벳 사이즈를 일정하게 가져가는 빌런들, 이 친구들한테는 턴에서 벳 사이즈 조금만 줄여도 콜 잘 받아주더라. 수학적으로야 GTO상으로는 특정 사이즈가 맞겠지만, 상대방의 exploitable 한 플레이를 잡아내는 게 더 효율적일 때가 있당께. 이번 달은 +35BI 정도인데, 이 빌런 노트 덕이 큰 것 같아. 리서치 반나절은 요놈들 분석하는 데 쓴 것 같네. 솔직히 이 정도면 전업으로 할 만한 가치가 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