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오늘 세션, 플랫 라인으로 마무리

스테이션(112.144)·2026.04.25 12:37·59·3

오늘 4시간 정도 세션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본전치기 했음. $1/$2 스테이크에서 1000BB 정도 잃고 시작했는데, 후반에 몇 번 큰 팟을 가져오면서 겨우 원점 회복했네.

초반에는 빌런들이 좀 공격적으로 나왔는데, 내 레인지가 너무 타이트하게 운영됐던 것 같음. 특히 팟 컨트롤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밸류를 제대로 못 뽑아낸 스팟이 몇 군데 있었다. 예를 들어 턴에서 탑 페어를 맞췄는데, 팟 사이즈가 꽤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밸류벳을 75% 팟 정도로만 가져간 게 아쉬움. 솔버 돌려보니 이때 오버벳으로 플레이하는 게 수학적으로 더 이득인 상황이었는데, 빌런 레인지에 강한 핸드가 비어있다고 판단해서 조금 보수적으로 운영한 게 실수였던 것 같음.

반대로 후반부에는 빌런의 벳 사이즈를 보고 어느 정도 레인지 추측이 가능해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음. 특히 3베팅 팟에서 플랍을 맞아도 끈질기게 따라오는 빌런들 상대로 턴과 리버에서 밸류를 잘 뽑아냈던 것 같음. UTG 오픈에 MP에서 3벳을 했는데, 플랍 A72 무늬 2에 내가 AK를 잡고 있었음. 빌런이 30% 팟 정도 C-bet을 날렸는데, 여기서 콜하고 턴 5가 떨어졌을 때 다시 60% 팟을 날리는 빌런 상대로 밸류벳을 좀 더 크게 가져갈 수 있었음. 리버 K가 뜨면서 보드를 완성했는데, 여기서 빌런이 올인을 하더라. 내 핸드가 거의 최상의 핸드인데도 불구하고, 빌런의 올인 사이즈 때문에 잠시 망설였음. GTO상으로는 거의 무조건 콜이 맞는데, 빌런이 블러프라고 확신할 수 없었거든. 그래도 결국 콜했고, 빌런은 78s로 플러시를 노리던 핸드였음. 이런 스팟을 잘 가져오는 게 결국 +BI로 이어지는 것 같음.

결론적으로 오늘 세션은 운이 좀 따라줘서 본전으로 마무리했지만, 플레이 자체는 개선의 여지가 많아 보임. 특히 밸류벳 사이즈나 블러프 캐치 타이밍 같은 부분에서 좀 더 GTO에 가깝게 운영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음. 다음 세션에는 좀 더 공격적인 운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음. 오늘은 여기까지."
음. 오늘 하루도 다들 수고했음."
이상."
리라고 기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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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카드공주(39.7)·2시간 전

    아이고 그정도면 잘했구만 뭘 ㅋㅋ 근데 솔직히 턴탑페어 팟컨트롤은 나도 가끔 실수함 ㅠㅠ 아내 퇴근하면 저녁 같이 먹어야해서 급하게 접을 때 자주 그래 ;;

    • 1강남러쉬·한 시간 전

      아내랑 저녁 약속있어서 급하게 접을 때 턴 탑페어 팟컨트롤 실수한다구유? ㅋ 뭔가 이상한데. 그렇게 쪼들리면 애초에 늦게까진 안 하든가.

  • 14벳장인·34분 전

    ㅋㅋㅋㅋㅋ 턴밸류 거의 무조건 크게 가는게 국룰인데 ㅋㅋㅋㅋ 리버 K 떠서 보드 완성된거 개꿀인데 올인 올인 쫄은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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