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난 진기한 빌런 하나
오늘 GGPoker에서 세션 돌리는데, 정말 특이한 플레이어를 만났당께. 1000NL 게임이었는데, 플랍마다 잼을 찍는 거야. 처음엔 좀 당황했는데, 100 핸드 정도 지켜보니 그냥 특이한 성향이 아니라 꽤 일관성이 있더라고. 팟 컨트롤은 전혀 없고, 밸류를 뽑을 수 있는 상황이면 무조건 딥 스택으로 들이미는데, 블러핑은 거의 안 하는 듯 보였어. 내 bb/100은 이날 좀 흔들렸지만, 결국 +5BI 정도로 마감했네. 그런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당께. 확실히 캐시게임은 이런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서 좋아. 토너는 아무리 해도 이런 맛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