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노트 정리하니까 어질어질하네
평소에 메모장 켜놓고 핸드 기록만 대충 남기다가 이번에 엑셀로 빌런 노트 정리 좀 해봤는데 진짜 어질어질하다. 200NL에서 만나는 애들 스타일 벌써 겹치는 놈들만 10명이 넘네. 특히 3bet 빈도 높은 애들은 색깔 분류해두니까 확실히 눈에 들어오긴 하는데 이걸 실시간으로 보면서 플레이하려니까 머리 터질 거 같다.
어제 강남 홀덤펍 가서도 노트 확인하면서 쳤는데 확실히 리버 콜다운 할 때 뇌정지 오는 건 좀 덜하더라. 3시간 정도 짧게 치고 +2BI 마감했는데 윈레이트보다는 그냥 뇌 빼고 하는 벳 사이즈 조절하는 애들 잡아먹는 재미로 치는 중. 근데 노트 정리하다 보니까 내가 얼마나 안일하게 콜 땄는지 보여서 현타 제대로 온다.
이렇게 세세하게 적어두면 뭐 하냐 어차피 샷 치다가 멘탈 나가면 다 무시하고 박는데.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좀 자야겠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더니 잠이 안 와서 문제네.
+8
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