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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랍 첵백 후 딜레이드 씨벳 각 쉽게 구분하는 법

운대해(119.71)·2026.06.15 14:01·49·0

아니 이거 턴 액션 헷갈리는 사람 좀 많을 듯.
플랍에 첵 쳤으면 턴에도 얌전히 첵 쳐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는 뉴비들 꽤 있잖아.
솔직히 나도 처음엔 그랬고.
요새 낮잠 자고 일어나서 밤새 NL25 몇 번 찍먹 해봤는데 감이 존나 들쭉날쭉하네.
원래 라이브만 주구장창 치다가 쳐서 그런가 어질어질함 ㅋ
암튼 뻘글 썼다 지웠다 하다 걍 올린다.

포커 커뮤니티 눈팅하다 보면 플랍 액션만 파고 턴 리버는 대충 넘기는 글 많은데 오늘은 딜레이드 씨벳 얘기 좀 해봄.
우선 IP에서 플랍 체크백하고 턴에 벳하는 딜레이드 씨벳이 왜 필요한지부터 보자.
보통 플랍 체크백 레인지는 대부분 미들 핸드에 소수 프리미엄이 섞여있음.
근데 여기서 플랍에 체크했으니 턴도 체크다?
이 마인드면 내 체크백 레인지가 완전히 캡돼버림.
상대방 입장에선 이게 뭐임? 하면서 턴 리버 맘편하게 블러프 칠 수 있잖아.
그래서 턴에 약한 탑페어나 드로우로 벳을 시작하면서 레인지를 다시 폴라라이즈 시키는 게 핵심임.

예를 들어 T33r 보드에서 IP가 첵백 쳤는데 턴에 J 떨어져서 보드 텍스처가 확 변했다 치자.
이때 프리미엄 핸드들이 밸류벳을 시작하면서 압박을 줘야 균형이 맞음.
보통 턴 딜레이드 사이즈나 OOP 프로브 사이즈는 B50~B75 정도가 전형적임.
이게 GTO 솔버 돌려보면 플랍 체크백 뒤 턴 벳 빈도가 대충 25~40% 정도 나오더라.
단순히 차트 외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왜 저 빈도가 나오는지 생각해보면 결국 턴 공격으로 레인지를 보호하려는 거임.
리버 가서는 이 딜레이드 씨벳이 성공하면 밸류 굳히기 들어가는 거고 실패하면 기브업 치는 깔끔한 라인이 나옴.

근데 솔직히 강남이나 건대 홀덤펍 가보면 솔버 이런 거 현장 익스플로잇이랑 존나 충돌하긴 함.
거기 아재들은 플랍 100% 씨벳을 ㅈㄴ 자주 때려서 애초에 내가 딜레이드 씨벳 칠 기회 자체가 잘 안 나옴 ㅋ
난 원래 HUD 켜고 스탯 보면서 통계로 패는 거 좋아하는데 오프라인은 그게 안되니까 좀 빡셈.
통계 없이 치는 건 눈 감고 치는 거지 HUD 필수임 ㄹㅇ
암튼 턴에 무지성 체크만 하지 말고 딜레이드 씨벳 야무지게 써먹어 봐라.
이번 주말에 테이블에서 직접 한번 시도해 보길.

P.s 딴지 걸거면 니 말이 맞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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