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vs BTN SRP 블라인드 전쟁 기초 점검 (EQR 중심)
홀덤 치면서 제일 많이 엮이는 스팟이 바로 BB vs BTN SRP다. 이거 제대로 안 파놓고 미드스테이크에서 윈레이트 뽑겠다는 건 그냥 팟에 돈 갖다 바치겠다는 소리임.
??? : BB는 에퀴티도 딸리고 포지션도 OOP인데 타이트하게 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이런 소리 하는 애들은 아직도 포트 오즈랑 EQR(Equity Realization) 개념이 안 잡힌 거다. 에퀴티가 낮다고 타이트하게 친다는 건 EQR을 무시한 1차원적인 오판임.
이론적으로 BTN 2x 오픈 상대로 BB 디펜스 레인지는 보통 45~55%까지 넓어진다. 3벳은 12~15% 정도 돌리고 나머지는 폴드하는 구조가 스탠다드임. 에퀴티 자체는 BTN이 높아서 전반적인 레인지어드밴티지는 가져가지만, 이게 BB가 무조건 사려야 한다는 뜻이 아님.
<라인: BTN vs BB Srp>
<보드: 832r 같은 로우 보드>
보드 텍스처에 따라 넛어드밴티지는 오히려 BB한테 넘어오는 스팟이 꽤 많다. 특히 BB는 콜링 레인지가 넓어서 캡이 덜 되어 있는 형태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솔버 돌려보면 런아웃에 따라 체크레이즈나 동크벳을 상당히 다채롭게 믹싱해야 함.
BTN 플랍 씨벳 빈도는 평균적으로 60~75% 선에서 잡히는데, 보드가 다이나믹해질수록 이 빈도는 크게 변동한다. 솔직히 GTO 베이스로 보면 BTN이 무지성 B75 때리다가는 BB의 넓은 x/r 레인지에 다 뜯어먹히기 딱 좋음.
주말에 가게 좀 한산해서 GGPoker 그라인딩 하다가, 유독 이 스팟에서 ㅈ밥같이 오버폴드하고 언더디펜스 하는 놈들 많이 보여서 끄적여봤음. EQR 쌩까고 타이트하게만 치면 베리언스 감당 못하고 결국 블라인드 다 갉아먹힌다.
이상. 틀린 거 있으면 댓글로 지적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