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번아웃, 결국 오네요.

ㅇㅇ(118.44)·2026.04.23 23:01·85·4

방금 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전 세션 6시간 정도 진행했는데, 시작부터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스테이크는 $10/25 라이브 캐시였고, 20BI 룰은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이 달 초까지 꾸준히 +25BI 정도 수익을 내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 과정에서 무리했던 모양입니다. 턴에서 4-bet pot에서 밸류를 제대로 못 뽑아낸 핸드도 있었고, 리버에서 블러프를 너무 많이 콜한 스팟도 있었습니다. 솔버만 보고 플레이하는 게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물론 GTO를 기반으로 하는 건 맞지만, 빌런의 성향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죠. 자금 관리 원칙을 지키면서도, 이런 감정적인 부분에서의 휴식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 세션부터는 조금 더 차분하게 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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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스고이·2시간 전

    아이고 ㅠㅠ 번아웃 진짜 오는구나 나도 얼마전에 6시간 돌렸는데 -4BI 찍고 현타 왔었음 ㅋㅋ 빌런 읽는 게 진짜 제일 중요한 거 같음 GTO는 참고만 하고

    • 3FlopWhale·한 시간 전

      어휴 진짜 번아웃 오는거 맞노 ㅋㅋ 나도 얼마전에 6시간 돌렸다가 -4BI 찍고 현타 씨게 왔었음 ㅋㅋ 솔버 뇌절하다가 빌런들 성향 다 놓친거지머 ㅋㅋ

  • ㅇㅇ(223.38)·한 시간 전

    휴식 후 복귀하셨군요. 번아웃이 찾아오셨다니 안타깝습니다. 분명 꾸준히 수익을 내고 계셨는데, 가끔은 지쳐버릴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은 밸류를 제대로 못 뽑아내거나 블러핑을 너무 많이 콜하는 스팟 때문에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빌런 성향 파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 ㅇㅇ(1.245)·37분 전

    아이고, 번아웃 오셨다니 마음이 쓰입니다. 3일 휴식 잘 취하고 돌아오셨다니 다행이고요. 저도 가끔씩 그런 경험을 해서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특히 라이브 $10/25면 한 번 삐끗하면 손실이 크니 더 신경이 쓰이시겠지요. 솔버만 보는 것보다 빌런 성향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그라지예, 다음 세션부터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임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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