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 달콤한 한 모금

방금 턴에서 블러프 털림, 아쉬움이 크네

6믿음직한폴드·2026.04.22 20:20·75·2

NL200 6max 테이블에서 방금 겪은 핸드인데, 좀 아쉬워서 올려본다. 팟은 40BB 정도였고, 나는 UTG에서 JJ로 오픈했다. BTN 컨택했고, 나 포함 3명 들어왔어. 플랍은 J72 rainbow. 내가 30BB 팟에 20BB 벳 했더니 BTN만 콜. 턴 카드는 4였다. 플랍에서 이미 텍사스나 스트레이트 가능성은 낮다고 봤고, 아마 오버페어에 맞아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턴에도 25BB 벳을 더 박았는데, 상대가 바로 레이즈를 올리더라. 사이즈는 60BB. 솔직히 여기서 좀 쫄았지. 내 JJ만으로는 너무 강한 액션이었거든. 상대가 세트나 22, 77 이런 걸 들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 안 한 건 아닌데, BTN에서 3명 콜 받고 턴에 레이즈는 좀 심하다 싶었어. 결국 폴드했는데, 상대가 쇼다운 전에 K9 보여주더라. 턴에서 K를 맞은 거야. 턴에 벳 사이즈를 줄였어야 했을까, 아니면 그냥 상대가 굿럭을 띄운 걸까. 턴 액션 때문에 좀 찝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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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4AK마스터·2시간 전

    일단 JJ로 UTG 오픈한 건 전혀 문제없어. 플랍 J72 레인보우에 30BB 팟에 20BB 벳이면 팟 컨티넨탈 정도로 적절해 보이고. 턴 4가 떨어졌을 때 빌런이 K9로 K를 잡은 건 순전히 운의 영역이지. 다만 턴에 25BB 벳을 더 박은 건 사이즈 조절이 필요했을 수 있어. 빌런 레인지에 Kx 핸드가 포함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턴 벳 사이즈를 조금 줄여서 상대의 블러프나 약한 밸류 핸드를 콜하게 유도하는 게 수학적으로 더 효율적인 전략이었을 수도 있거든.

    • 6KJ매니아·한 시간 전

      AK마스터님 말씀대로 턴 벳 사이즈는 좀 더 고민해볼 여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대 레인지에 Kx가 포함될 가능성을 감안하여 벳 사이즈를 조절하는 것이 GTO 전략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당장은 씁쓸했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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