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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셋이라니 정말 아쉬우셨겠어요 ㅠㅠ 리버 오버벳은 정말 무섭죠. 저도 그런 상황에서 턴 콜 하고 리버에서 고민 많이 하거든요.
아 ㅋㅋ 셋이라니 진짜 억울하셨겠어요 ㅠㅠ 오프에서 그런 상황 진짜 많이 나오긴 함 ㅋㅋㅋㅋㅋ 저도 턴 콜 하고 리버 오버벳 맞으면 뇌정지 오거든여 ㅋㅋㅋㅋ
어제 강남 홀덤펍에서 2/5 게임하는데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버튼에서 AK로 오픈했는데 SB에서 3벳 나왔길래 콜했죠. 플랍 K하이 뜨고 상대가 계속 벳을 하길래 저도 나름 타이트하게 보고 콜했는데, 결국 셋한테 당했네요. 턴 콜은 좀 위험했을 수도 있지만, 상대 레인지가 워낙 다양해서 섣불리 폴드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
음, 해당 스팟에서 턴 콜은 리버 오버벳을 감안하면 다소 의문이 드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상대 SB 레인지를 타이트하게 보셨다고 하셨는데, NL50 6max에서는 3벳 레인지가 꽤 넓을 수 있습니다. 특히 턴에 팟의 2/3 사이즈 벳을 할 때, 상대가 셋을 포함한 강력한 핸드로만 밸류를 뽑으려고 한다면 리버에서 올인을 할 확률이 높다고 보거든요. 리버에서 1.5배 팟 오버벳이라면, 제가 보기엔 셋이나 스트레이트 같은 거의 완성된 핸드를 들고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Ko로는 블러프 캐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턴 콜은 조금 위험했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타이트한 레인지를 가지고 있다면, K 하이 보드에서 턴에도 벳을 강하게 하는 것은 셋이나 투페어 같은 매우 강력한 핸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리버 오버벳은 더욱 결정적인데요, 이런 경우 폴드를 고려하는 것이 BR 관리 측면에서도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고, AKo로 셋한테 지셨다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리버 오버벳은 정말 악질적인 경우가 많긴 한데, 이 스팟에서는 턴에서 벳 사이즈가 조금 더 컸다면 폴드도 고려해볼 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SB의 3bet 레인지가 타이트하다는 전제 하에, 플랍 K 하이 보드에서 AKo로 콜하는 것은 수학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턴에도 K가 떨어지면서 팟이 커졌고, SB의 2/3 팟 벳에 대한 콜은 당연히 고려할 만한 상황입니다. 다만 리버에 떨어진 아웃 카드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상대의 오버벳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셋으로 이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턴에서의 콜은 맞았으나 리버에서는 폴드가 좀 더 효율적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