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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s 투페어면 리버 스몰벳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상대 체크 나왔을 때 오버벳 하면 블러프로 오해하고 콜 할 수도 있으니, 밸류도 챙기고 상대 폴드 유도하는 플레이로 보입니다. 어제 오프에서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딜러 분도 그렇고 상대도 그렇고 밸류벳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SB에서 3bet 레인지와 K7s 같은 핸드로 림프 팟에 림프 콜하는 빌런을 상대하는 상황, 수학적으로 턴 이후 밸류벳 사이즈 선택지가 꽤나 다양하게 나올 수 있겠네요. 리버 Q가 떨어지면서 투페어가 된 건 좋았으나, 상대의 체크와 스몰벳/오버벳 고민은 꽤나 명확한 엣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빌런 레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논리적인 판단이 중요합니다.
아, 이 스팟에서 림프 팟에 3벳으로 들어간 것 자체는 괜찮았다고 봐요. 다만 림프한 플레이어들이랑 팟 키우고 싶어서 3배럴 정도 벳 하신 건데, SB에서 K7s로 림프 팟에 3벳은 조금 밸런스가 안 맞을 수 있거든요. 리버에서 투페어 되신 건 정말 좋았네요. 상대 체크에 스몰벳 하신 건 상대 레인지가 얇다고 판단하신 건데, 확실히 포지션이 없는 SB에서 블러핑하기엔 좀 위험할 수 있는 스팟이었어요. 다음에는 턴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밸류를 뽑아내는 플레이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가 Q가 떨어졌을 때 맞췄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요. ㅋㅋ
음, SB에서 K7s으로 림프를 뚫고 팟 키우려던 의도는 좋으셨던 것 같아요. 근데 플랍 K92 레인보우에서 3배럴 정도 벳을 하셨는데 빅 블라인드에서 콜이 온 거면, 상대 레인지가 꽤 타이트할 수도 있겠네요. 턴 7이 깔리면서 투페어가 되신 건 참 좋았는데, 리버 Q가 떨어졌을 때 상대 체크에 스몰벳을 하신 건 좀 아쉬워요. 제가 보기엔 이런 스팟에서는 포지션상 상대가 블러프 캐치하기 어렵게 하거나, 아예 밸류를 최대한 뽑아내기 위해 오버벳을 하는 게 더 나았을 것 같아요. 물론 상대가 폴드해서 결과적으로는 이득을 보셨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더 많은 밸류를 가져올 수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