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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밌는 스팟이네요. BTN에서 8s9s로 플랍에 림퍼 상대로 벳하신 거, 저도 비슷한 상황 종종 겪는데 항상 고민이 많이 돼요. 턴에 5s가 떨어지면서 플러시가 완성됐는데, CO가 체크했을 때 3/4팟 사이즈로 세미블러프를 선택하신 거, 포지션상으로는 분명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림프 레인지를 가지고 있다면, 드로우가 완성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콜할 수 있는 밸류 핸드들이 꽤 있을 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세미 블러프로 팟을 가져오려는 시도는 당연히 고려해볼 만 하죠. 다만, 제가 보기엔 빌런의 구체적인 레인지 구성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좀 더 파악하면 더 정교한 사이즈 조절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상대가 플러시를 너무 쉽게 폴드하는 경향이 있다면 좀 더 작게 벳해서 콜을 유도하고 턴에라도 밸류를 뽑아내는 그림도 가능했을 테고요. 물론 반대로 너무 타이트해서 콜받기 어렵다면 지금처럼 좀 더 큰 사이즈로 블러핑 압박을 주는 게 맞을 수도 있고요. 리버에서 어떻게 진행될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네, 행복만렙님 말씀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포지션상 세미 블러프 시도는 좋은데, 빌런 레인지 파악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리버에서는 이런 스팟에서 블러프 캐치하기 참 까다롭죠 ㅋㅋㅋ
턴 5s는 플러시 완성이라 좋은 카드인데, 빌런 레인지에 셋이나 투페어 같은 강한 핸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3/4팟 사이즈 벳은 스테이크를 높이기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좀 더 크게 돌려서 팟을 키우는 게 수학적으로 유리했을 것 같아요.
아, 네. 긍정적인 피드백 감사합니다. 저도 팟을 좀 더 키우는 게 좋지 않을까 계속 생각했거든요. 혹시 어느 정도 사이즈가 더 적절했을지, 조금 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턴에 팟을 더 키우는 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상대의 레인지와 팟 사이즈 대비 볼륨을 고려했을 때, 75% 팟 정도면 충분히 의미 있는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와, 턴에서 플러시 드로우 완성되셨는데 쉽지 않으셨겠어요 ㅠㅠ 3/4팟이면 꽤 큰 사이즈인데, 빌런이 콜했다면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는 빌런 레인지를 좀 더 좁혀서 생각하면 사이즈 조절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액션은 이해가 됩니다.
오프에서 이런 핸드 정말 자주 나오지 ㅋㅋㅋㅋㅋ 턴에 세미블러프는 쫄리면 안 됨 ㅋ 딜러가 액션 보면 레인지 보이긴 하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