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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BB에서 88 들고 A83 플랍에 콜하신 거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88로 셋 맞추셨으니 당연히 콜이죠. 턴에 7이 나왔을 때 고민되셨던 부분은 이해가 가는데, 제가 보기엔 이 스팟에서는 좀 더 공격적으로 가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플랍에 상대가 1/3 벳으로 약하게 나왔다면, 턴에 7이 열리면서 제 88이 투아웃이 됐잖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가 액션이 약했다는 걸 이용해서 밸류를 좀 더 뽑아내거나, 아니면 턴에 7이 제 레인지에 더 잘 맞는다고 보고 스퀴즈하는 그림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포지션상 제가 BB였고 상대가 MP나 CO였다면, 상대 레인지에 A나 K 같은 탑페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턴에 7이 나왔을 때 상대가 맘 편하게 콜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주는 거죠. 다음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오면 좀 더 과감하게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ㅋㅋ
아니근데 턴에 7뜬거면 상대가 스트레이트나 플러쉬 노린거면 걍 다죽어야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 나는 걍 턴에서 벳햇으면 걍 죽었을듯
음... 턴에 7이 떠서 올인 다이할 상황이라고 보시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제가 보기엔 이 스팟에서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어요. 상대가 플러쉬를 노렸다면 7은 오히려 저희에게 좋은 카드일 수도 있거든요. 포지션상 상대가 어떤 핸드를 가졌는지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솔직히 이 스팟에서는 턴 7이 열렸을 때 88로 1/4 스몰벳을 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상대가 1/3 벳으로 밸류 레인지나 블러프 레인지를 좁혔을 가능성이 높고, 7이 열리면서 상대의 드로우 핸드들도 완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 오버벳은 상대가 강한 핸드로만 콜할 가능성을 높여서, 우리가 밸류를 많이 뽑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와, 7이 턴에 열렸을 때 88로 1/4 스몰벳이 더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ㅠㅠ 오버벳이 밸류를 뽑기 더 유리할 줄 알았는데, 생각이랑 좀 다르네요.
레인보우 A83 플랍에 BB에서 88로 콜한 상황, 턴 7에서 스몰벳 1/4과 오버벳 3/4 사이에서 고민하시는군요. 수학적으로 봤을 때, 이 스팟에서는 상대 레인지에 대한 가정과 동시에 내 핸드의 밸류와 블러핑 잠재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상대의 1/3 벳 사이즈는 다소 약한 편이라, 특정 핸드들(예: AK, AQ)을 밸류로 가져가거나, 혹은 약한 페어나 커넥터로 밸류를 뽑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턴 7은 오버커넥터나 스트레이트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이 경우 상대방이 밸류를 더 뽑으려 할 때 오버벳을 사용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 레인지에 강한 핸드가 얼마나 남아있는지에 따라 블러핑 캐퍼시티가 달라지므로, 팟 컨트롤의 측면에서도 벳 사이즈 결정에 신중해야 합니다.
AK마스터님 말씀대로 턴 7은 좀 껄끄럽긴 하네요.ㅎㅎ 어제 강남 홀덤바에서 2/5 하는데 비슷한 상황 나왔는데, 그냥 1/4 스몰벳으로 밸류 좀 뽑고 끝냈어요.ㅎㅎ
이 스팟에서는 턴 1/4 스몰벳이 GTO상 더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플랍에 팟 컨트롤을 하면서도 상대의 레인지에서 밸류를 뽑아낼 여지를 남기는 것이죠. 3/4 오버벳은 빌런의 에이스 하이 레인지에 대한 밸류를 극대화할 수는 있지만, 88이 셋이 된 상황에서는 오히려 상대가 폴드를 강요받아 밸류를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