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이드 씨벳을 턴에 섞어야 하는 3가지 이유
딜레이드 씨벳을 이해하려면 어제 내가 친 NL500 세션 스팟 하나부터 보고 가자
요즘 잠을 줄였더니 멘탈 나가서 뱅크롤 스윙 좀 오지게 타는 중인데 어제 간만에 집중해서 친 스팟임.
BTN vs BB Srp 였고 보드는 QJ3s.
내가 IP인 BTN이었고 여기서 플랍 xx 넘어갔음.
보통 플랍에 체크백 레인지 구성할 때 미들 핸드 위주에 소수 프리미엄을 섞어두잖아
마테오스 같은 탑프로들 겜하는 거 보면 IP에서 플랍 첵백하고 턴에 치고 나가는 프로브 액션을 ㅈㄴ 잘 씀.
이게 딜레이드 씨벳인데 여기서 초보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하나 있음.
플랍에 체크했으니 턴도 체크로 쇼다운 간다고 생각하는 거.
이거 ㄹㅇ 위험한 발상인 게 스스로 체크백 레인지를 캡되게 만드는 짓임.
턴에 다시 공격해서 레인지를 폴라라이즈 시켜야 밸런스가 맞음.
예를 들어 아까 보드에서 턴에 T가 떨어져서 텍스처가 변했다고 치자.
이러면 약한 탑페어나 드로우 핸드들이 밸류를 뽑거나 에퀴티를 실현하려고 벳을 시작하게 됨.
보통 턴 딜레이드 사이즈는 B50~B75 정도가 전형적임.
플랍 첵백 뒤 턴 벳 빈도는 한 25~40% 정도 나오고.
이렇게 턴에 벳해서 리버까지 가면 딜레이드 씨벳 성공 시 밸류가 굳어지는 거고 실패하면 걍 쿨하게 기브업 치는 거임.
아니 근데 항상 솔버가 정답은 아닌 게 솔버 결과 보면서도 현장 익스플로잇이랑 자주 충돌한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음.
풀 자체가 플랍 100% 씨벳을 밥 먹듯이 때리는 애들이면 애초에 딜레이드 씨벳 기회 자체가 적어짐.
초보들이 GTO 어설프게 보고 본인 체크백 레인지가 뭔지도 모르면서 턴에 뜬금포 때리면 그냥 돈 헌납하는 꼴이니까 조심해서 써라.
결론은 플랍 첵백했다고 무지성 턴 체크백 하지 말고 레인지 폴라화해서 프로브 벳 사이즈 B50~B75 꽂아 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