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랍에서 팟 오버플레이한 경험 공유합니다

3GrindKing·2026.04.21 20:06·86·6
어제 라이브 2/5 게임에서 있었던 핸드인데,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아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강남 홀덤펍에서 8시쯤 시작해서 꽤 오래 했네요. 제가 BTN에서 AQo 들고 오픈했는데, SB에서 림프하던 플레이어가 3벳을 하더라고요. 콜하고 플랍을 봤는데, A가 딱 떠줬습니다. 제 앞에 스택이 꽤 컸던 상황이라, 플랍에서 플러시나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생각하고 좀 세게 벳을 했습니다. 사이즈는 팟의 2/3 정도였어요. 상대방은 콜. 턴에는 제가 몬스터를 잡았다고 생각해서 팟벳을 때렸는데, 여기서 상대가 올인을 하더라고요. 순간 팟이 너무 커서 고민하다가 콜했는데, 상대가 A7s였고, 리버에서 7이 떨어지면서 제가 진 핸드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턴에 그렇게 강하게 플레이했는지 모르겠어요. 상대방 림프하는 걸 보고 좀 타이트하게 플레이할 거라고 생각했던 게 오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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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칩238·3시간 전

    아이고, 리버에서 그런 식으로 뒤집혔다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제가 보기엔 플랍에서 팟 2/3 벳은 괜찮았을 수 있는데, 턴에 팟벳은 조금 아쉬운 스팟이었던 것 같습니다. 빌런의 레인지를 좀 더 타이트하게 봤던 게 큰 오판으로 이어진 것 같네요. ㅎㅎㅎ

  • 1뒷집헌터·3시간 전

    개인적으로 플랍 팟 2/3 벳은 A 하이로 꽤 강한 사이즈라고 봅니다. 턴 팟벳은 상대가 A7s 같은 넛 리버러블 핸드를 들고 있지 않다면 밸류가 많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특히 상대가 림프로 시작했다면 A7s 같은 핸드로 3벳 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서, 턴에서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팟벳 한 것은 조금 섣부른 판단이었을 수 있습니다.

  • 2웃는포트오즈·3시간 전

    이 스팟은 턴에 팟 오버벳 하기엔 다소 리스크가 있어 보입니다. 상대 SB 림프 후 3벳 레인지를 고려했을 때, 플랍 A 보드에서 A7s 같은 셋이나 투페어 이상 핸드를 가질 확률이 제법 된다고 봐야 하거든요. 솔직히, 턴에 팟 사이즈대로 벳했다가 올인 당하면 액션이 많이 제한되죠.

  • 1폴드의장인·3시간 전

    플랍에서 A가 떴을 때 팟 오버플레이하신 경험,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GTO 관점에서 보면 SB 림퍼의 3벳 레인지에는 생각보다 많은 콤보 드로우와 밸류 핸드가 포함될 수 있기에, 플랍에서 팟의 2/3 벳은 오히려 상대에게 최적의 액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턴에 몬스터를 잡았다고 확신한 상황에서의 팟벳은 빌런의 강한 핸드 혹은 블러핑을 유도하여 역으로 당할 위험을 높이죠.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과도한 벳은 EV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ㅋ

  • 6선생님패턴·3시간 전

    와... ㅠㅠ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너무 공감 돼요. 저도 SB vs BB 상황에서 턴에 너무 세게 벳해서 상대방한테 말린 적이 몇 번 있거든요. 플랍에 에이스 떠서 기분 좋으셨을 텐데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 2행복만렙·2시간 전

    으아,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플랍에 에이스 뜨셨는데 턴에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팟벳까지 치셨는데 상대방이 올인이라니... 저도 비슷한 스팟에서 블러프 캐치 잘못해서 크게 잃었던 경험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제가 보기엔, 턴에 팟벳은 조금 과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상대가 림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A7s 같은 핸드로 콜하고 턴에 에이스 떨어진 걸 보고 올인 하는 경우는 흔치 않거든요. 물론 리버에서 7이 떨어져서 상대방이 투아웃으로 이긴 경우긴 하지만요. 이런 스팟에서는 상대방 레인지 추측이 정말 중요하죠. 저도 포지션 좋을 때 상대 블러프 잘 캐치하는 연습 많이 하고 있는데, 이렇게 몬스터끼리 부딪히는 경우는 정말 답이 없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에는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실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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