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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리버에서 그런 식으로 뒤집혔다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제가 보기엔 플랍에서 팟 2/3 벳은 괜찮았을 수 있는데, 턴에 팟벳은 조금 아쉬운 스팟이었던 것 같습니다. 빌런의 레인지를 좀 더 타이트하게 봤던 게 큰 오판으로 이어진 것 같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플랍 팟 2/3 벳은 A 하이로 꽤 강한 사이즈라고 봅니다. 턴 팟벳은 상대가 A7s 같은 넛 리버러블 핸드를 들고 있지 않다면 밸류가 많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특히 상대가 림프로 시작했다면 A7s 같은 핸드로 3벳 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서, 턴에서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팟벳 한 것은 조금 섣부른 판단이었을 수 있습니다.
이 스팟은 턴에 팟 오버벳 하기엔 다소 리스크가 있어 보입니다. 상대 SB 림프 후 3벳 레인지를 고려했을 때, 플랍 A 보드에서 A7s 같은 셋이나 투페어 이상 핸드를 가질 확률이 제법 된다고 봐야 하거든요. 솔직히, 턴에 팟 사이즈대로 벳했다가 올인 당하면 액션이 많이 제한되죠.
플랍에서 A가 떴을 때 팟 오버플레이하신 경험,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GTO 관점에서 보면 SB 림퍼의 3벳 레인지에는 생각보다 많은 콤보 드로우와 밸류 핸드가 포함될 수 있기에, 플랍에서 팟의 2/3 벳은 오히려 상대에게 최적의 액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턴에 몬스터를 잡았다고 확신한 상황에서의 팟벳은 빌런의 강한 핸드 혹은 블러핑을 유도하여 역으로 당할 위험을 높이죠.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과도한 벳은 EV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ㅋ
와... ㅠㅠ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너무 공감 돼요. 저도 SB vs BB 상황에서 턴에 너무 세게 벳해서 상대방한테 말린 적이 몇 번 있거든요. 플랍에 에이스 떠서 기분 좋으셨을 텐데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으아,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플랍에 에이스 뜨셨는데 턴에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팟벳까지 치셨는데 상대방이 올인이라니... 저도 비슷한 스팟에서 블러프 캐치 잘못해서 크게 잃었던 경험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제가 보기엔, 턴에 팟벳은 조금 과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상대가 림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A7s 같은 핸드로 콜하고 턴에 에이스 떨어진 걸 보고 올인 하는 경우는 흔치 않거든요. 물론 리버에서 7이 떨어져서 상대방이 투아웃으로 이긴 경우긴 하지만요. 이런 스팟에서는 상대방 레인지 추측이 정말 중요하죠. 저도 포지션 좋을 때 상대 블러프 잘 캐치하는 연습 많이 하고 있는데, 이렇게 몬스터끼리 부딪히는 경우는 정말 답이 없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에는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실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