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방금 25/50 세미블러프 올인 밸류 벳 결과

ㅇㅇ(175.223)·2026.04.24 11:06·100·1

NL25/50 6max 테이블에서 있었던 핸드인데, 좀 분석이 필요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라이브에서는 이런 샷 잡아먹는 스팟이 종종 나오는데, GTO 기반으로 생각하려 해도 텔이나 빌런 특성 고려하면 좀 헷갈리더라고요.

제 포지션은 BTN이었고, 홀카드는 A♥ 7♥ 였습니다. SB에서 오픈 레이즈 후 BTN에서 콜, BB는 그냥 림프해서 3WAY 팟으로 플랍을 봤습니다. 플랍은 K♠ 8♥ 5♥. SB은 275불 팟에 150불 벳을 했고, 저는 콜했습니다. BB는 폴드했고요.

턴은 Q♥. 저한테는 플러시 드로우가 완성된 상황이었습니다. SB은 다시 1/2팟 정도인 300불을 벳했고, 저는 이걸 콜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SB의 벳 사이즈가 좀 애매했는데, 밸런싱 의도가 있는지 아니면 밸류를 아주 강하게 챙기려는 건지 판단이 어려웠습니다. K하이 스트레이트 드로우나 셋 같은 것도 있을 수 있었고요.

리버는 2♠. 보드는 K♠ 8♥ 5♥ Q♥ 2♠ 가 되면서 저한테는 A하이 플러시가 완성되었습니다. SB은 2700불 팟에 1200불을 벳했습니다. 제 빌런은 꽤 타이트한 편인데, 오버벳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이 경우, 제 A하이 플러시로는 충분히 밸류를 뽑을 수 있다고 판단했고, 빌런의 벳 사이즈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꽤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인을 선택했습니다. 약 2200불 정도 남은 스택이었는데, 빌런은 꽤 고민하다가 콜했고, A♣ K♣를 보여주면서 제 플러시로 팟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빌런의 벳 사이즈를 고려했을 때, 턴에서 밸류를 더 뽑지 않고 세미블러프로 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리버 오버벳은 좀 의외였습니다. GTO 상으로는 A하이 플러시로 올인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밸류를 좀 더 줄여야 하는지, 혹시 다른 액션이 더 효율적이었을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빌런의 텔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플레이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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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ㅇㅇ(124.53)·한 시간 전

    이야, 25/50에서 A7s로 플러시 완성하고 올인으로 킬했네예. 맞데이, 이런 스팟에서 상대 텔이랑 벳 사이즈 보고 결정하는 게 포커의 묘미 아니겠십니꺼? 제가 보기엔 빌런이 오버벳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니, 그 부분만 잘 파고들면 충분히 밸류 뽑을 수 있는 스팟이었심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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