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블러프 타이밍, 이게 맞당께잉?

ㅇㅇ(211.36)·2026.04.24 11:43·102·6

NL100 6max 게임 중이었습니다. UTG 오픈에 제가 BTN에서 AQo 들고 3배럴 했지요. 플랍은 K72 단장, 상대 UTG 오픈 레인지는 꽤 타이트한 편이라고 봤고, 여기서 c-bet을 1/3 정도 날렸습니다. 상대는 첵-레이즈로 응수하더만요. 턴은 4가 깔렸습니다. 이걸 블러프 캐치로 볼까 하다가, 밸런스도 맞춰야 하고 상대 레인지에 AK나 KK 같은 몬스터가 있다고 가정하고 2/3팟 정도로 블러프를 다시 시도했습니다. 그랬더니 리버에서 상대가 올인을 하더만요. 리버 카드는 9였습니다. 플랍 첵-레이즈에 턴 블러프를 굳이 이어간 건 수학적으로 좀 과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플랍에서 상대 첵-레이즈 나왔을 때 이미 블러프 시도는 접었어야 하는 게 맞당께요. 상대는 아마도 셋이나 투페어를 들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제 블러프 사이즈가 턴에서 너무 커서 리버 올인으로 저를 압박했지 싶습니다. 이번 달 +5BI인데, 이런 멍청한 블러프로 더 깎아먹었네요. 다들 이런 스팟에서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ㄳ.

+3
목록으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댓글 6

  • 피시플레이어(117.110)·2시간 전

    음, 그 스팟은 좀 애매하긴 하네. 플랍 첵-레이즈는 솔직히 강한 핸드나 셋 이상의 콤보를 예상해야 하는데, 턴에 2/3팟 블러프는 좀 과감했지. 특히 상대가 타이트한 UTG 오픈 레인지를 가졌다는 걸 감안하면, 밸런스 맞추는 것보다 실제 상대 핸드를 더 고려했어야 했을 수도 있어. EV 상으로 보면 턴 블러프 사이즈가 너무 커서 리버에서 올인 당하기 좋은 사이즈였던 것 같고.

  • 닛플레이어(119.71)·2시간 전

    아이고, 플랍에서 첵-레이즈 나왔는데 턴에 다시 블러프 이어가신 거 좀 아쉬우셨겠어요. 저도 그런 상황 오면 좀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 1월요일밸류벳·2시간 전

      아이고 그런가잉 내 생각도 비슷함 좀 더 밸런스 맞추기 어려웠을 거 같당께

    • 쿨러맞음(1.251)·한 시간 전

      맞데이 ㅋㅋㅋㅋ 저도 맨날 그런다니까요 ㅠㅠ 턴에 걍 첵 패스하면 될걸 괜히 쫄려서 쏘고 털리고 ㅋㅋㅋ

  • 포커러버(223.39)·2시간 전

    플랍 첵 레이즈 나왔으면 굳이 턴에 또 블러프는 좀 그렇긴 하지 ㅋㅋ 맞데이. 그런 스팟은 걍 죽는 게 속 편할 때가 많심더.

  • ㅇㅇ(175.223)·한 시간 전

    흠, 분석적으로 보자면 플랍 첵레이즈 나왔을 때 이미 블러프를 이어가는 건 썩 좋은 선택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상대 UTG 레인지가 타이트한 편이었다면, 몬스터 핸드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턴 블러프를 굳이 이어가기보다는 밸류 핸드를 잘 뽑아내는 데 집중하는 편입니다.

💡 비로그인 유동 댓글 — 닉네임/비밀번호 입력. 하면 알림·칩 등 모든 기능 사용 가능.

이 게시판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