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방금 3일 연속 샷 성공한 블러프 핸드

1뽀록77·2026.04.24 15:00·71·1

NL100 6max 테이블에서 플레이한 핸드입니다. 제가 BTN에 있었고, UTG가 오픈했습니다. 림프 팟이었고, 저는 A9s로 콜했고, SB도 콜해서 3명 팟이었습니다. 플랍은 K72 rainbow였습니다. SB가 체크했고, UTG가 1/3 팟 정도로 벳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스퀴즈를 할까 고민했는데, A9s가 제 레인지에 꽤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여기서 블러프 캐치를 할 만한 핸드가 UTG 레인지에 별로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솔직히 A9s 자체로는 밸류로 벳하기에는 좀 약했고요. 그래서 여기서 블러프로 2/3 팟 정도 벳했습니다. SB는 바로 폴드했고, UTG는 콜했습니다. 턴은 4였습니다. 보드에 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생겼지만, 제가 벳한 사이즈에 UTG가 콜할 수 있는 핸드가 밸류로는 Kx나 77, 22 정도인데, 이 핸드들로는 스트레이트 카드를 맞았을 때 너무 약해서 폴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턴에서도 2/3 팟 정도 다시 블러프를 했습니다. UTG는 여기서 결국 폴드했습니다. GTO상으로는 이런 세미 블러프 상황에서 밸류 핸드로 벳하는 게 맞겠지만, 빌런이 림프 레인지에선 Kx나 셋을 가지고 있을 확률보다 오버카드를 들고 콜했을 확률이 높다고 봤습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플레이가 수익성이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오늘은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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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입문자(211.181)·한 시간 전

    NL100 6max 림프 팟이라니, 빌런 레인지가 정말 넓었겠네요. UTG 오픈 후 3명 팟에서 A9s로 콜하신 건 플랍 밸류나 셋을 노린 걸로 보이는데, 플랍 K72 레인보우에 벳 사이즈 1/3이면 밸류벳이라고 보긴 어렵죠. 여기서 2/3 팟으로 블러프를 하신 건, UTG가 Kx나 77, 22 보다는 오버카드 위주로 콜했을 거라는 분석이 나름 근거 있네요. 턴 4가 열리면서 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생겼을 때도 비슷한 판단으로 블러프를 이어가신 부분, 흥미롭습니다. GTO와는 다르지만, 상대방 레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측이 맞아떨어진 경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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