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겪은 오버벳 오디비에 대한 생각
NL25 6max에서 팟이 좀 커진 상황인데, 턴에서 상대가 오버벳을 하더라고. 나는 BTN이고 상대는 SB였는데, 팟은 이미 꽤 커져 있었고. 플랍에서는 내가 BTN에서 오픈했고 SB가 콜, BB는 폴드했어. 플랍은 A 7 2 무지개였고. 나는 c-bet을 1/3팟 정도 했고 SB가 콜했지. 턴은 5가 깔렸고. 팟 사이즈가 대략 150BB 정도 됐는데, SB가 갑자기 200BB를 오버벳하는 거야. 내 홀카드는 98s였어. 나는 A를 들고 있었지만, 98로는 세트나 투페어가 전혀 될 수 없는 상황이었고. A탑은 상대가 나보다 좋은 에이스를 들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리버에 턴 오버벳 콜해서 세트나 스트레이트 맥시멈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아 보여. 이런 스팟에서 상대의 오버벳은 왜 나왔을까. 내 경험상 SB에서 이런 오버벳은 강한 핸드 혹은 블러프인데, A하이로 콜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커. 특히 팟 컨트롤하기 어려운 사이즈였고. GTO 솔버 기준으로 봤을 때 이런 오버벳은 상대방이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는 건데, 아마도 A자비나 A9 같은 걸로 밸류를 뽑으면서 블러프도 섞는 패턴으로 보이거든. 하지만 내 에이스가 페어가 전부인 상황에서, 상대가 블러프라고 해도 리버에서 좋은 카드가 깔리지 않으면 힘들어. 그래서 나는 폴드했어. 여기서 콜하는 건 내 엣지보다 상대의 레인지가 너무 넓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야.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 있으면 의견 공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