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에서 세미블러프로 3BB 팟을 딴 핸드
NL200 6max 게임이었심더. 버튼에서 AKo 들고 오픈했는데, SB가 3벳을 날리네요. 콜 받고 플랍은 Axx 보드. SB가 벳, 제가 콜. 턴은 K가 깔리면서 제가 투페어가 됐습니다. SB가 다시 벳, 이번엔 좀 크게 2/3팟 정도. 여기서 바로 콜하고 리버로 갔는데, 리버는 9가 깔렸습니다. 제겐 드로우가 완성됐죠. SB가 벳하자마자 올인을 갈겼습니다. 상대는 30초 고민하다가 콜했는데, A7s더군요. 블러프로 먹고 3BB 정도 팟을 땄습니다. 이 스팟에서 제 세미블러프 사이징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빌런이 A하이로 콜하기엔 사이즈가 부담스러웠을 거고, A7s 같은 넛이 아닌 핸드로는 콜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상대 레인지 고려했을 때, 턴에서 더블베럴을 안 치고 리버에서 바로 올인 간 게 좀 이상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상대가 A를 맞는 빈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드로우 완성 시 과감하게 몰아붙이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역시 HUD로 빌런 데이터 보면서 하니 이런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통계 없이는 어림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