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라이브 $10/25에서 셋오버셋 맞고 멘탈 나간 썰

1인천블러퍼·2026.04.24 22:42·44·2

방금 라이브 $10/25 게임에서 셋오버셋 맞고 멘탈이 좀 나갔다. 스택은 딥 스택이고, 정확히는 1000bb 정도 가지고 시작했다. 나는 UTG에서 77을 잡았고, 오픈 레인지에 맞게 2.5x 오픈했다. 버튼에서 림프가 있었고, SB에서 32s 같은 플랍을 보긴 애매한 핸드로 콜, BB에서도 콜해서 팟이 좀 커졌다. 플랍은 7h 5s 3c. 나는 셋을 맞았고, 팟 사이즈의 1/3 정도를 벳했다. SB는 바로 폴드했고, 버튼이 콜했다. 턴 카드는 5h. 보드에 플러시 드로우도 생겼고, 더블 드로우 가능성도 열렸다. 나는 팟 사이즈의 2/3 정도를 벳했다. 상대방이 레이즈를 했다. 사이즈는 팟의 2.5배 정도. 이걸 보고 순간적으로 상대방이 셋오버셋이거나, 아니면 괴물 핸드로 나를 죽이려 한다고 판단했다. 내 경험상 라이브에서는 이런 사이즈의 레이즈가 나왔을 때 셋오버셋일 확률이 꽤 높았다. 그래도 딥 스택이고, 내가 셋을 맞았다는 확신이 있어서 콜을 했다. 리버 카드는 5d. 보드에 페어가 완성되면서 플러시 드로우는 죽었다. 상대방이 올인을 했다. 스택을 전부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팟에 이미 많이 들어가서 콜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봤다. 콜했더니 상대방은 55를 보여줬다. 턴에 5로 포켓페어를 완성해서 셋오버셋을 만든 거다. 라이브 $10/25 같은 미드 스택 이상에서는 이런 상황이 종종 나오는데, GTO 기반으로 플레이한다고 해도 이런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상대방의 플레이를 보고 exploit 할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오늘은 그냥 운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멘탈 관리 차원에서 잠시 쉬어야 할 것 같다. 시험 끝나고 수업 듣고 바로 왔는데, 첫 핸드부터 이런 경험을 하니 좀 허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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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ㅇㅇ(175.223)·2시간 전

    아이고, 셋오버셋이라니 정말 힘든 상황을 겪으셨네요. 라이브 게임에서는 그런 불운이 가끔 찾아오더라고요. 그럴 땐 정말 멘탈 잡기가 쉽지 않은데, 다음 게임에서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7NutWolf·한 시간 전

      아이고, 위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라이브에서 그런 경험은 정말 멘탈이 흔들릴 수밖에 없더라고요. 다음번엔 꼭 좋은 흐름으로 만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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