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p 리버에서 도대체 왜 B25~B33 쥐꼬리만큼 벳하냐고? PT4랑 솔버 돌려보면서 느낀 블락벳 체감 수치 공유함
이거 도대체 왜 리버에 쥐꼬리만하게 치는 걸까?
어제 NL100 세션 뛰다가 oop에서 리버 템포 꼬여서 멘탈 나갔는데 오늘 낮잠 자고 일어나서 PT4 필터 뒤적거려봤음.
사실 HUD 쓰는 애들 치팅같아서 극혐하는데 걔네들 리버 라인 수상해서 분석은 해봐야겠더라.
요즘 리버 콜다운 기준이 좀 들쭉날쭉해서 억까당하는 기분인데 일단 솔버 돌려본 거 기록해봄.
[프리플랍 ~ 턴] 뻔한 빌드업
HJ vs BB Srp 상황이라고 치자.
우리가 BB에서 방어하고 넘어감.
플랍 T33r 깔리고 상대가 c-bet 날리면 탑페어나 미들페어로 x/c 하는 그런거 다 알잖아.
턴에 7 떨어지고 서로 xx로 넘어감.
여기서부터가 문제임.
[리버] 왜 B25~B33인가?
리버 블랭크 떨어졌을 때 OOP에서 우리 액션 어떻게 가져감?
??? : 리버는 당연히 얌전히 체크하고 상대 블러프 캐치하는 게 국룰 아닌가요?
→ 이딴 소리 할 거면 그냥 창닫고 뒤로가기 눌러라. 상대한테 꽁으로 강한 블러프 기회 주는 짓임.
솔버 돌려보면 여기서 블락벳(B25~B33) 치는 게 EV 훨씬 높게 나옴. 걍 어질어질함 ㅋ
PT4로 oop 리버 벳사이징 필터 걸어서 뜯어보니까 작은 사이즈 쓰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더라.
1. 밸류 뽑기
OOP에서 큰 사이즈(B75 이상) 쳐봤자 상대가 폴드만 오지게 하고 블러프 인듀스가 안 됨.
그러니까 약한 탑페어나 턱걸이 투페어 마진으로 B25~B33 쳐서 얇게 밸류 받는 거.
참고로 셋 이상 넛급은 여기서 블락벳 안 치고 체크 셔브로 돌린다.
2. 체크백 유도해서 싼값에 쇼다운 가기
이게 진짜 중요한데 우리가 먼저 1/3 벳 이렇게 툭 치면 상대가 이 사이즈 보고 레이즈 빈도를 확 낮춤.
빈도상 걍 콜 주거나 폴드가 많아져서 우리는 약한 탑페어로도 존나 편안하게 쇼다운까지 갈수 있음.
상대 큰 벳 맞고 대가리 깨지는 걸 방어하는 거임.
[밸런스 맞추기]
근데 주구장창 밸류로만 치면 상대가 익스플로잇 하겠지.
그래서 이 쥐꼬리 벳 레인지에 밸류:블러프 = 4:1~3:1 비율로 블러프 소수 섞어줘야 함.
(솔직히 100방에서 이거 완벽하게 밸런스 맞추는 새끼들 본 적은 없음 대부분 밸류 헤비임)
상대가 팟오즈 좋다고 콜 주게끔 꼬시는 용도니까 밸런스상 꼭 챙겨가야 됨.
PT4로 내 수익 그래프 까보니까 이 스팟에서 언더블러프 쳐맞고 꼬라박는 빈도가 좀 높더라.
체감상 쿨러 억까인 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리버를 ㅈ밥같이 친 거였음. 현타 오네.
다음 글에서는 GTO+로 3bp oop에서 오버벳 블러프 인듀스하는 스팟 다뤄볼게.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