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에서 25/50 2바인 샷 후기
아이고, 어제 저녁에 강남 홀덤펍에서 25/50 스테이크로 2바이인(2BI) 정도 샷을 했었는데, 결과가 좀 아쉬웠당께잉. 퇴근하고 바로 간 거라 텐션도 좀 올라있었고, 상대방 레인지도 좀 꼬아서 생각했던 것 같아.
첫 번째 바인에서는 그래도 좀 잘 풀려서 꽤 많이 따고 나왔는데, 두 번째 바인에서 좀 말렸지 뭐여. 특히 턴에서 좀 결정적인 핸드가 있었는데, 플랍에서 액션이 좀 꼬였어. 제가 보기엔 제 레인지는 좀 타이트하게 가져갔어야 하는데, 액션이 좀 꼬인 탓에 팟을 키워버렸당께. 상대방이 턴에 올인을 박았는데, 제 보드는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열리는 상황이었고… 밸류를 좀 더 뽑으려다가 오히려 제 카드가 엑스트라 밸류가 되어버린 거지. 결국 상대방의 셋 오버 셋이 나왔고, 그 바인은 그대로 녹아내렸어.
이런 이 스팟에서 제가 좀 더 정교하게 블록커를 활용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턴에서 밸류를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갔어야 했나 싶기도 해. 포지션상 유리했었는데도 좀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어. 25/50 바인으로 2BI 샷은 좀 공격적인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미드 스테이크는 이 정도는 굴려줘야 그라인딩 맛이 나는 것 같아. 평일 저녁에는 이렇게 자금관리 좀 공격적으로 가져가는 게 제 스타일이거든. 물론 레이트 포지션 플레이를 좀 더 우선하는 편이고.
아무튼 어제는 좀 아쉬웠지만,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다음에는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겠지. 블러프 캐치 타이밍이나 상대방 레인지 밸류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좀 더 해야 할 것 같아. 특히 라이브에서는 이런 텔이나 상대방의 행동 패턴도 중요하니까, 다음 세션에는 좀 더 집중해서 봐야겠당께. 이번 주말에 또 기회가 되면 달려봐야지.
읽어주셔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