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텔 캐치로 턴 벳 사이즈 조절한 썰
NL100 6max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BTN에 있었고, HJ 오픈에 제가 콜, BB도 콜해서 3명이 플랍을 봤습니다.
플랍은 T♠ 7♦ 2♣. BB가 첵, HJ가 30% 팟 벳, 제가 콜했습니다.
턴은 4♥. BB가 첵, HJ가 팟의 60% 정도를 벳했습니다. 이때 HJ의 눈빛이 살짝 흔들리는 걸 봤습니다. 평소 제가 알던 상대라면 강한 핸드로는 더 단호하게 벳 사이즈를 결정하는데, 이번엔 망설임이 느껴졌죠. 아마 셋이나 투페어 같은 강한 핸드보다는 T 페어에 가까운 핸드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팟 사이즈보다 조금 더 크게 벳을 올려 리버에 밸류를 뽑을 수 있는 사이즈를 고려했습니다. 팟의 110% 정도를 벳해서 HJ의 T 페어 핸드를 엑스트랙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대는 T7을 보여주며 폴드했고, 제 판단이 맞았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미묘한 텔을 읽는 능력이 승률에 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0
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