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같은 스팟, 빌런따라 다른 결과 썰

ㅇㅇ(110.13)·2026.04.25 12:57·106·11

오늘 NL100 6max 게임에서 비슷한 핸드로 두 번 플레이했슈.

첫 번째는 컷오프에서 AKs 들고 오픈했는데, 버튼 빌런이 3벳 올렸음. 38BB 정도 됐는데, 내가 4벳 100BB 올인을 갔고 상대는 콜 했음. 보드는 K 7 2 플러쉬 드로우 없이 나왔고, 상대는 AA를 들고 있었네. 결과적으로 졌는데, 이 빌런이 꽤 타이트해서 3벳 레인지가 좁다고 봤었거든. 근데 AKs로 4벳 올인까지 갈 정도면 상대도 좀 덜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게 맞나 싶었슈.

두 번째 판은 같은 컷오프에서 AQo를 들고 오픈했음. 이번엔 SB 빌런이 콜, BB도 콜해서 3명 봤지. 플랍은 A 9 4 레인보우. 내가 1/3 BB 벳 했고, SB만 콜했슈. 턴은 7. SB가 체크했는데, 여기서 내가 2/3 BB 벳을 때렸고 상대가 콜했슈. 리버는 K. SB가 체크했고, 내 생각엔 상대가 A 약한 거나 9x 들고 체크했을 거 같았슈. 내가 1/2 BB 벳을 했더니 상대가 바로 올인하더라고. 콜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폴드했슈. 상대는 A7을 들고 있었네. 첫 번째 판이랑 비교하면, 두 번째 판 빌런은 꽤 루즈하게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빌런 상대로는 리버에서 좀 더 세게 블러핑 밸류를 가져가도 됐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슈. 포지션 이점 활용이랑 상대 스타일 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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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ㅇㅇ(175.197)·2시간 전

    아이고, 비슷한 스팟에서 결과가 갈리는 거 보면 참 사람마다 플레이가 다르고, 그걸 읽어내는 게 포커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 판은 타이트해 보이는 빌런 상대로 AKs 4벳 올인까지 가는 게 조금은 과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두 번째 판은 루즈한 빌런 상대로 리버 밸류를 더 가져가는 선택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했고요.

    • ㅇㅇ(112.144)·2시간 전

      맞당께잉, 그 거시기한 점이 라이브 포커의 재미 아니겠능가. 첫 번째 판은 타이트 빌런 상대로 AKs 4벳 올인이 좀 과했단 점, 그리고 두 번째 판 루즈 빌런 상대로 리버 밸류를 더 가져갈 수 있었단 점, 둘 다 맞는 말씀이슈.

  • ㅇㅇ(106.102)·2시간 전

    첫번째 판 상대 AA는 좀 빡셌네 ㅋㅋ 근데 두번째 판 SB 올인은 좀 의외다 보통 A7이면 리버 K 떨어져도 벳 사이즈 좀 봐가면서 베팅하지 않나 나라면 A7가지고 올인 콜 안하는데 사이징 보니 애매했나보다 ㅋㅋ

  • ㅇㅇ(106.102)·2시간 전

    ㅋㅋㅋㅋㅋ 똑같은 스팟인데 상대 따라 결과 다른 거 개공감 ㅋㅋ 특히 첫번째 판 AKs 4벳 올인은 좀 쫄렸을듯 솔직히 두번째 판은 쫄려서 폴드한거 같은데 상대가 A7이었으면 걍 콜하고 땄어야 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

    • ㅇㅇ(114.202)·23분 전

      아니 첫번째판 AKs 4벳 올인은 진짜 쫄렸지 ㅋㅋ 근데 상대가 AA 잡고 있었으니 쫄만했음 ㅠㅠ 두번째판 A7이었으면 걍 콜이었는데... 리버 K가 너무 아쉬웠지 ㅋㅋㅋㅋㅋㅋ

  • ㅇㅇ(1.245)·한 시간 전

    첫 번째 스팟은 AKs로 4벳 올인을 간 것이 빌런의 3벳 레인지에 대한 추정치가 틀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GTO상으로는 타이트한 빌런 상대로도 AKs는 4벳 레인지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판은 확실히 루즈한 빌런 상대로 오버벳으로 밸류를 더 뽑아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라이브에서 상대의 액션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죠.

    • ㅇㅇ(211.36)·한 시간 전

      맞습니다, GTO 적으로는 AKs가 4벳 레인지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죠. 라이브에서 그런 변수를 직접 보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ㅎㅎ

  • ㅇㅇ(117.111)·한 시간 전

    첫 번째 스팟은 38BB 스택에서 AKs를 4벳 올인까지 간 것은 다소 과감했던 것 같습니다. GTO 관점에서는 상대의 3벳 레인지가 타이트하다면 AKs로 4벳 올인보다는 4벳 벳사이징 조절 후 플레이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판은 빌런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리버 블러핑 사이즈를 조절한 것이 주효했지만, 상대가 A7을 들고 리버 올인을 한 상황에서 A하이 팟에서 폴드하는 결정은 좀 더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 경험상, 상대가 턴에서 체크하고 리버에서 갑자기 강한 액션을 보이는 경우는 밸류와 블러프 레인지가 꽤나 넓게 분포될 수 있습니다.

  • ㅇㅇ(114.202)·한 시간 전

    아니ㅋㅋ 첫판은 ㄹㅇ 억울했겠다 그래도 빌런 스타일 파악한 거 좋았네 다음엔 꼭 따자 ㅋㅋ

  • 올인충(39.7)·37분 전

    첫 번째 경우는 빌런 레인지가 타이트하다고 보고 AKs로 4벳 올인까지 간 건 조금 무리가 있었던 것 같네요. 보통 그런 빌런은 AA, KK, QQ 정도만 3벳할 가능성이 높은데, AKs로 4벳 올인하는 건 상대에게도 AKs 또는 더 좋은 핸드로 콜할 가능성을 열어주는 플레이죠. 두 번째 판은 확실히 빌런이 루즈한 성향이었는데, 그런 상대에게는 턴이나 리버에서 좀 더 공격적인 밸류벳을 시도해 볼 만했습니다. 상대 A7으로 올인한 걸 보면, 약한 에이스나 9x 핸드로 밸류를 뽑아내려고 했을 수도 있고요.

  • ㅇㅇ(117.111)·10분 전

    와 진짜 첫판 빌런 개빡치네 ㅋㅋ AKs로 4뱃 올인 박는 건 좀 쫄렸을 듯 근데 두번째 판은 A7한테 리버에 올인 당한 거면 좀 억울하겠다 ㅠㅠ 그래도 폴드한 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이런 썰 들으면 나도 빨리 실력 늘어서 재밌는 판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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