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스팟, 빌런따라 다른 결과 썰
오늘 NL100 6max 게임에서 비슷한 핸드로 두 번 플레이했슈.
첫 번째는 컷오프에서 AKs 들고 오픈했는데, 버튼 빌런이 3벳 올렸음. 38BB 정도 됐는데, 내가 4벳 100BB 올인을 갔고 상대는 콜 했음. 보드는 K 7 2 플러쉬 드로우 없이 나왔고, 상대는 AA를 들고 있었네. 결과적으로 졌는데, 이 빌런이 꽤 타이트해서 3벳 레인지가 좁다고 봤었거든. 근데 AKs로 4벳 올인까지 갈 정도면 상대도 좀 덜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게 맞나 싶었슈.
두 번째 판은 같은 컷오프에서 AQo를 들고 오픈했음. 이번엔 SB 빌런이 콜, BB도 콜해서 3명 봤지. 플랍은 A 9 4 레인보우. 내가 1/3 BB 벳 했고, SB만 콜했슈. 턴은 7. SB가 체크했는데, 여기서 내가 2/3 BB 벳을 때렸고 상대가 콜했슈. 리버는 K. SB가 체크했고, 내 생각엔 상대가 A 약한 거나 9x 들고 체크했을 거 같았슈. 내가 1/2 BB 벳을 했더니 상대가 바로 올인하더라고. 콜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폴드했슈. 상대는 A7을 들고 있었네. 첫 번째 판이랑 비교하면, 두 번째 판 빌런은 꽤 루즈하게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빌런 상대로는 리버에서 좀 더 세게 블러핑 밸류를 가져가도 됐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슈. 포지션 이점 활용이랑 상대 스타일 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