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벳 vs 오버벳, 이 스팟에서 고민했던 부분
NL100 6max 게임에서 BTN 오픈 2.5BB에 SB에서 KQo 콜했습니다. BB는 40BB 스택이었고요. 플랍은 K73 rainbow, 제가 체크하면 BB에서 1/3 BB 벳이 나왔습니다. 제 레인지 상 K를 포함한 강한 핸드들이 많아서 바로 콜 했는데, 턴에 5가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다시 제가 체크했고, BB에서 2/3 BB 벳이 나왔습니다. 제 판단은 이랬습니다. 빌런의 벳 사이즈가 턴에 2/3 BB로 상당히 컸는데, 이건 제 레인지에 대한 압박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 K를 포함한 레인지는 액션이 더 나올 수 있지만, 그렇다고 오버벳을 하기엔 빌런의 스택이 40BB라 리버에 올인까지 이어지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죠. 수학적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스몰벳으로 팟 컨트롤을 하면서 빌런의 블러프나 약한 밸류를 끌어내거나, 혹은 리버에 스택을 더 세이브하는 방향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1/2 BB 정도로 스몰벳을 선택했습니다. 빌런은 바로 폴드했습니다. 이 결정이 합리적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할 부분이 있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