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방금 82BI 팟 먹었심더

1쌉가능블라인드·2026.04.23 22:59·77·3

오늘 새벽에 NL200 6max 게임하다가 좀 재밌는 핸드가 나왔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가 BTN이었고, SB가 오픈했는데 3.5BB였죠. 저랑 제 카드 JTs 오버를 들고 있었는데, 포지션상 콜했습니다. BB는 그냥 폴드했고요. 플랍은 T♠ 8♦ 2♣ 이렇게 떨어졌는데, SB가 c-bet을 1/2팟 정도 쳤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걸 콜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고, 콜했죠. 턴은 9♦이 떨어졌고, 보드 상태는 T♠ 8♦ 2♣ 9♦ 이렇게 됐습니다. SB가 이번엔 2/3팟 정도로 베팅을 했어요. 여기서 팟 사이즈가 꽤 커졌는데, 제 생각에는 SB의 레인지는 좀 타이트할 것 같아서 섣불리 레이즈하기보다는 그냥 콜해서 리버를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제 파켓 텐으로는 세트가 됐고, 충분히 강한 핸드라고 봤거든요. 리버는 3♠이 떨어졌고, 보드는 T♠ 8♦ 2♣ 9♦ 3♠가 되었습니다. SB가 보드에 A가 깔린 상황에서 제법 큰 사이즈, 팟 넘어가는 액수를 베팅했습니다. 여기서 좀 고민을 했는데, SB의 플레이를 쭉 지켜보니 꽤 밸런스 있게 플레이하는 편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사이즈 베팅은 제가 빅팟을 잡았다는 걸 확신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죠. 포지션상 제가 프리플랍에서 콜했고, 플랍 턴에서도 상대 액션에 따라온 거라, 제 핸드 밸류가 충분하다면 리버에서 블러핑 캐치를 해도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인을 했습니다. 상대는 한참 생각하더니 결국 콜했고, 제 JTs 두 장으로 팟을 쓸어 담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82BI 정도 되는 큰 팟을 먹었네요. 뭐,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냥 포지션과 상대 레인지, 그리고 보드 텍스처를 보고 결정한 겁니다. 물론 운도 좀 따라줬다고 봐야겠지만요. 이상 읽어주셔서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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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ㅇㅇ(58.229)·2시간 전

    와, 82BI 팟이라니, 대단하십니다. JTs로 세트 만들고 리버까지 잘 보셔서 올인하신 거, 분석적으로 보면 충분히 가능한 플레이였다고 봅니다.

  • ㅇㅇ(117.111)·한 시간 전

    와 82BI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1점심밸류벳·41분 전

    와, 82BI 팟이라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JTs로 세트 만들고 올인까지 가는 그 배짱이 부럽습니다. 저도 가끔 그런 빅팟을 잡고 싶어서 마이크로 스테이크에서 밤새 돌리는데,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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