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황, 다른 빌런 대처법 비교 분석
NL100 6max 게임입니다. UTG에서 2.5x 오픈했고, 저는 BTN에서 AKs를 들었습니다. 레이즈가 10.5x까지 들어왔네요. 빌런1은 300BI 이상 스택에 타이탄이라 4bet은 거의 안 하는 타입입니다. 콜로 대응했고요. 플랍은 K♠ 7♦ 2♣. 제가 1/3팟 벳을 했고, 빌런1은 2.5x 레이즈로 맞받아쳤습니다. 여기서는 턴에 4bet을 고려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스팟에서 GTO는 4bet을 꽤 자주 섞는데, 빌런1처럼 타이트한 3bettor 상대로는 림프 레인지가 넓어 콜로 리스폰스하는 경우가 많죠. 빌런2는 100BI 스택의 레귤러였고, 비슷한 상황에서 QJo로 3bet을 했길래 콜했습니다. 플랍은 동일하게 K♠ 7♦ 2♣. 여기서 제가 1/3팟 벳을 하니 빌런2는 콜했습니다. 턴은 9♥. 제가 2/3팟 벳을 하니 빌런2는 레이즈했고, 저는 폴드했습니다. 솔직히 두 번째 빌런 같은 경우는 3bet 레인지에 Axs, Kxs, KQ, JJ+ 등을 섞을 텐데, 플랍에서 벳을 했음에도 턴에 레이즈하는 플레이는 셋이나 투페어 이상으로 보이는 게 합리적입니다. 첫 번째 빌런의 경우, GTO 4bet 사이즈로 림프하는 레인지가 넓다는 점을 고려하면, 플랍에서의 림프가 턴에서 레이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림프 레인지에 Qxs, Jxs, KTs 같은 핸드들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턴에 4bet을 들어갔고, 플랍에서 KTs를 갖고 있던 빌런1은 림프 후 턴에서 폴드했습니다. 상대 스타일에 따라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