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스팟, 다른 빌런 대처법
NL100 6max 게임에서 두 번 연달아 비슷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 핸드는 제가 버튼에 있었고, Q9o를 들고 오픈했습니다. 빌런은 빅블라인드에서 30% 정도로 림핑 후 콜. 보드는 K74이고, 제가 1/3 팟 정도 CB을 하자 빌런이 플랍에서 바로 레이즈를 올렸습니다. 상대가 타이트한 레인지라고 판단해서 폴드했습니다. 바로 두 번째 핸드, 역시 버튼에서 A8s로 오픈했는데, 이번에도 빅블라인드 빌런이 콜했습니다. 보드는 K74로 동일. 제가 1/3 팟 CB을 하자 이번엔 빌런이 체크 레이즈를 바로 걸더군요. 하지만 이 빌런은 이전과는 다르게 굉장히 루즈하고 콜링 스테이션 성향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콜로 대응했습니다. 턴에도 제가 2/3 팟을 베팅하자 콜했습니다. 리버는 2로 보드가 완성되었고, 제가 팟 사이즈 베팅을 했습니다. 빌런이 콜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런 루즈한 빌런 상대로는 밸류를 더 뽑아낼 수 있는 플러쉬나 스트레이트 드로우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최대한 밸류를 뽑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핸드는 타이트한 빌런에게 폴드한 것이 맞았다고 생각되는데, 두 번째 핸드는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빌런 성향에 따라 대처가 달라지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들 이런 경우 어떻게 플레이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