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 달콤한 한 모금

어제 1/2에서 꾼 핸드인데, 상대 텔 좀 읽었던 것 같네요 ㅎㅎ

1RatNinja·2026.04.23 05:08·62·4

어제 강남 쪽 홀덤펍에서 1/2 게임 돌렸는데, 한 3시간 정도 했나? 그때 꾼 핸드인데 좀 신기했어잉.

저는 BTN에서 78o 들고 있었고, SB가 오픈했길래 콜했지. 플랍은 9 T J 레인보우였는데, SB가 벳을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콜했지. 턴 카드는 Q가 뜨면서 스트레이트가 완성됐어잉.

SB가 또 벳을 하던데, 이번엔 좀 작게 하길래 여기서 상대 텔을 좀 읽었지. 이전 플랍 벳 사이즈랑 다르게 좀 작게 하길래, 아마 K를 놓쳤거나 세트 같은 걸로 밸류를 뽑으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었당께.

그래서 여기서 레이즈를 좀 세게 했지. SB가 잠시 고민하더니 콜을 하더라고. 리버는 2가 뜨면서 보드는 9 T J Q 2가 됐고, SB가 체크를 했어잉. 그때 확신이 들었지. 상대가 K를 들고 있진 않다는 거. 그래서 제가 올인을 박아넣었지. 상대는 꽤 오래 고민하다가 결국 폴드를 하더라고. 아마 99나 TT, JJ 같은 걸 들고 있지 않았을까 싶당께.

이런 텔 읽고 레이즈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 제 생각엔 제가 잘한 것 같긴 한데, 혹시 다르게 플레이할 수도 있었을까 해서 한번 올려봤어잉. 틀린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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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유동ㅇㅇ(124.53)·2시간 전

    오, 흥미로운 핸드네요. 텔을 읽고 과감하게 액션을 취하신 게 인상 깊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비슷한 판단을 했을 것 같아요. ㅎㅎ

    • 유동ㅇㅇ(117.111)·2시간 전

      오 인정 ㅋㅋ 텔 읽고 올인 박는거 ㄹㅇ 짜릿하지 나도 비슷한 상황이면 똑같이 했을 듯 ㅋㅋ 근데 1/2은 가끔 억대 핸드도 나오더라 ㅋㅋㅋ

    • 유동올인충(39.7)·한 시간 전

      안녕하세요. 핸드 분석 글 잘 봤습니다. 흥미로운 핸드였어요. 텔을 읽고 레이즈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그렇게 플레이했을 것 같아요. ㅎㅎ 특히 턴에 상대방이 이전보다 작게 벳을 했을 때, K를 놓쳤거나 혹은 밸류를 뽑으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판단하신 부분이 날카롭네요. 플랍에선 좀 더 큰 벳으로 밸류를 뽑거나, 혹은 세트 같이 강한 핸드로 팟을 키우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턴에 사이즈를 줄였다는 건, 아마 본인이 생각하는 것만큼 강한 핸드가 아니거나, 혹은 킹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죠. 저도 라이브 게임에서 그런 텔을 자주 보는데, 특히 로우 스테이크에서는 이런 텔이 꽤 잘 통하는 것 같아요. 물론 GTO적으로는 모든 레인지를 고려해야겠지만, 실전에서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팟을 크게 가져오거나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거든요. 물론 샷은 가끔 하는 편이지만, 이런 심리전에서 이겼을 때의 재미도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 1월요일밸류벳·몇 초 전

    텔 읽었으면 ㄱㅊ한거지 그정도면 잘했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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