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8x river 블러프 성공
NL100 6max 게임이었는데, BTN에서 KQs 오프닝. SB가 3bet 했고 콜. 플랍은 As 7c 3h. SB 첵, 내가 1/3팟 벳. 턴은 2s. SB 다시 첵, 내가 2/3팟 벳. 리버는 4h. SB 이번엔 2/3팟 벳. 상대 레인지 보니, 에이스 하이 스트레이트나 플러시 드로우 완성 못 한 경우가 많아 보여서 콜링 레인지 좁혀 판단. 상대가 밸류벳을 너무 얇게 가져가는 듯해서 블러프 캐치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턴까지 계속 액션 취한 걸 고려하면 여기서 폴드하면 너무 타이트한 플레이 같았음. 그래서 그냥 콜. 상대 쇼했고, 78s 나와서 스트레이트 완성. 아... 여기서 블러핑을 할까 말까 진짜 고민했거든. 근데 상대가 사이즈를 2/3팟 정도밖에 안 쓴 게 좀 걸렸어. 밸류벳이라면 더 크게 썼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리버에서 Axs나 A2s 같은 걸로 첵-레이즈 하는 건가 싶었고. 결국 블러프 캐치하려고 콜했는데, 보드가 다 젖었고 리버에 4h 나오면서 스덕도 완성되는 상황이잖아. 상대가 78s 들고 있었다는 건, 사실상 턴까지도 밸류가 약했어야 하는 핸드인데. 나중에 보니까 상대가 턴에서 첵-레이즈 당할까 봐 밸류가 약한 핸드로 벳하기 망설인 것 같다고 하더라. 결국 여기서 내 스택 잃지 않았고, 오히려 상대가 턴 첵, 리버 벳으로 핸드 밸류를 잘못 판단한 케이스 같음. 여기서 내가 블러핑을 시도했으면 상대가 찢었을 수도 있었겠지. 사이징 보니 A7s 같은 걸로 팟 컨트롤 하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고. 어쨌든 이 핸드에서 얻은 교훈은, 보드 텍스쳐랑 상대의 베팅 패턴을 계속 매칭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거. 상대가 턴에서 첵하고 리버에 벳하는 패턴, 꽤 자주 나오는 것 같아. 특히 미드스테이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