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일째 200NL에서 잘 통했던 블러프
방금 플레이했던 핸드인데, 200NL 6max에서 CO 오픈에 내가 BTN 콜, BB 디펜드한 스팟입니다. 내 홀카드는 A♠️ 8♠️.
플랍은 8♦️ 7♠️ 2♣️. BB 체크, 내가 1/3 BB 벳하자 BB 콜, CO 폴드. 턴은 3♠️. BB 체크, 나는 2/3 BB 벳. 여기서 BB가 레이즈해서 2.5x 했고, 내가 콜했습니다. 리버는 K♦️. BB가 오버벳 1.5x 나왔습니다. 제 경험상 이 빌런은 밸류 레인지가 꽤 타이트한 편이라, 이런 사이즈는 오히려 블러프나 약한 밸류 핸들로 밖엔 해석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좀 고민하다가 콜을 했고, 빌런은 72오프수트로 턴에 투페어를 맞춘 상태더군요. 제 A♠️ 8♠️ 블러프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 턴 레이즈 콜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상대의 팟사이즈 대비 벳을 보고 블러프 타이밍을 잡은 건데, 보드 자체는 생각보다 덜 위험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리버 K♦️ 커드가 나왔을 때, 상대의 오버벳과 그 사이즈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건 사실입니다. GTO 기반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보드에서 과연 제 블러프가 허용되는 범위 내였는지, 그리고 상대방의 밸류 레인지와 블러프 레인지를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타이트하게 가져갈 수 있었을지 의문이 남습니다. 특히 턴에서 상대의 레이즈 사이즈를 보고 콜하기엔 제 8x의 밸류가 다소 약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 세션 때 이 부분 리서치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