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200 플랍 턴 레인지 꼬인 핸드 분석 요청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녁 세션 중에 좀 까다로운 핸드가 있어서 분석 좀 부탁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퇴근하고 2시간 정도 피망 로얄홀덤에서 세션을 돌렸는데, NL200 6max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BTN 포지션이었고, 제 홀카드는 A♠️ K♦️였습니다. 앞선에서 MP가 오픈했고, 제가 콜, SB도 콜해서 3명에서 팟을 봤습니다. 플랍은 K♣️ 7♦️ 2♠️. 제가 플랍에서 팟 벳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보드가 저에게 상당히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팟 사이즈는 대략 90BB 정도였고, 저는 90BB 전부를 벳했습니다. SB가 고민 끝에 콜했고, MP는 폴드했습니다. 턴 카드는 7♣️. 제 생각에 이 카드는 제 레인지에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봤습니다. 저는 여전히 팟 사이즈와 비슷한 100BB를 벳했습니다. SB는 여기서 210BB 올인을 했습니다. 저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SB의 성향은 딱히 정해진 패턴이 없는, 다소 변칙적인 플레이어였습니다. 빌런의 벳 사이즈와 제 카드, 보드를 고려했을 때, 제 A-high 플러시 드로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고, 7이 두 장 깔리면서 7 풀하우스나 22, KK 같은 셋 이상의 핸드 가능성도 열렸다고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AK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빌런의 올인 사이즈가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는 결국 고민 끝에 콜을 했습니다. 제 경험상 빌런은 이런 상황에서 블러핑보다는 밸류 위주로 플레이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제 AK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리버는 4♦️였고, 빌런은 7♥️를 보여주며 풀하우스로 저를 이겼습니다. 제 플레이에 대해 스스로도 의문이 많이 남습니다. 플랍 팟 벳이 적절했는지, 턴에서의 콜이 합리적인 판단이었는지, 특히 빌런의 올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GTO적으로 혹은 exploit 관점에서 더 나았을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